삼성전자(005930) - Macro 우려와 실적호조의 Mismatch...대신증권 - 투자의견 : 매수 - 목표주가 : 975,000원 ● 부품(반도체, LCD)은 수요 확대로 영업이익 증가 (Bottom Up Approach) 삼성전자의 반도체와 LCD의 수요측면은 매우 긍정적이다. 특히, 반도체 부문은 안정된 가격과 Bit 성장의 확대로 10년 2분기 4.84조원의 어닝 서프라이즈 주역이 될 전망이다. LCD 패널부문은 남아공 월드컵 특수로 인해 패널 가격의 하방 경직성을 기반으로 실적 확대의 추세가 진행될 전망이다. LCD 부문의 공급 부족은 완화되고 있으나, 여전히 일부 부품 공급 부족도 해소되는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 반도체와 LCD는 10년 3분기 공급부족의 시장 환경이 지속될 전망이다. ● 완제품(휴대폰, TV) 시장은 유럽발 수요를 반영 (Top Down Approach) 2010년 2분기 삼성전자의 완제품부문은 일시적 유럽발 악재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추정된다. 사업부분별로 보면, 휴대폰과 가전의 영향력으로 추정된다. 휴대폰의 비수기 영향보다는 전략제품인 Galaxy S의 6월부터의 본격 판매에도 불구하고, 유럽 통신사업자의 보수적 시장 접근으로 휴대폰 부문의 판매 성장도 둔화가 예상된다. LCD TV는 휴대폰 대비 상대적으로 수요는 긍정적이나, 유로화의 영향이 반영될 것으로 판단된다. 남아공 월드컵을 기반으로 2분기 판매량 증가는 긍정적이나, 월드컵이후는 일시적 재고조정이 필요하다 추정된다. 전세계 시장의 불안한 수요의 증가 둔화의 우려는 10년 2분기 실적에는 제한적 영향이나, 10년 3분기의 변수로 남아있다. ● 외부적 요인들만 제거되면 (Top Down과 Bottom Up의 Mismatch) 삼성전자의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75,000원을 유지한다. 삼성전자는 1)세계 경기 둔화 불안감이 완제품(휴대폰, LCD TV)의 매출 성장의 둔화 우려감은 상존하나, 2)반도체와 LCD의 영업이익 증가가 지속되어, 10년 2분기 4.8조원의 사상 최대 영업이익과 10년 연간 17.5조원이 예상되고 3)반도체의 경쟁사 대비 높은 설비투자와 안정적 가격을 기반으로 시장 지배력이 확대될 것으로 판단된다. 10년 7~8월 수요 둔화 우려가 해소된 후에, 하반기 안정적 실적을 기반으로 상승의 랠리가 기대된다.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