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코리아레저(GKL)(114090) - 규제 없이 365일 영업하는 하우스가 진짜 잭팟...대우증권 - 투자의견 : 매수 (신규) - 목표주가 : 16,000원 ■ ‘Seven Luck’으로 알려진 국내 1위 외국인 전용 카지노 GKL(그랜드 코리아 레저)는 한국관광공사가 대주주인 국내 1위 외국인 전용 카지노 사업자이다. “제 3차 공공기업 선진화 추진계획”에 따라 한국관광공사는 보유 GKL 지분 49%를 매각키로 결정하였고, 2009년 11월에 30%를 매각 및 상장하고, 2010년까지 나머지 19%를 매각할 예정이다. ■ 2010년 VIP 객장 증설과 드랍(게임 칩 구매)액 상승으로 인한 성장세 지속 원화 약세라는 대형 호재에 힘입어 2009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와 비교해 각각 18.3%, 52.2% 증가할 예상이다. ① 강남점 3층 확장(바카라 12대 등 테이블게임 18대 증설)이 2009년 10월에 완료되었고, ② 2010년부터 현금 외에 신용카드로 칩 구매가 가능해지면서 드랍액 증가가 예상되는 등 원화 강세로 인한 실적 악화 우려가 상쇄되고 있다. 2010년과 2011년 예상 EPS는 각각 전년 대비 8.2%, 14.2% 증가할 전망이다. ■ 목표주가 16,000원, ‘매수’ 투자의견으로 커버리지 개시 GKL은 두 가지 밸류에이션 매력을 가지고 있다. 첫째, 한국 카지노 주식 중에서는 유일하게 글로벌 카지노 업종의 높은 시장 프리미엄(2009년, 2010년 글로벌 카지노 업종 평균 PER은 각각 15.3배, 15.2배)을 적용받을 수 있는 기업이라는 점이다. GKL은 ① 매출액 제한 등 규제 리스크가 없지만 ② 신규 진입이 제한된 외국인 전용 카지노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한 선도 기업이기 때문이다. 둘째, 카지노 기업의 투자 기준이 되는 배당수익률에서 경쟁사보다 우위에 있다. 공모가에 2009년 예상 DPS 800원을 대입한 배당 수익률은 6.7%로 강원랜드의 5.6%(DPS 900원 대입)와 파라다이스의 6.3%(DPS 220원 대입)를 상회한다. 12개월 목표주가 16,000원과 ‘매수’ 투자의견을 제시한다. 목표주가는 강원랜드와 파라다이스의 최근 2년간 평균 배당수익률 5.5%에다 시장지배력과 낮은 규제 부담을 고려한 프리미엄 10%를 적용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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