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 증권사 투자의견 정리 ◎ 무선통신 - UBS - 무선통신 시장에서 경쟁이 완화될 것으로 보여 SK텔레콤과 KT, LG텔레콤 등 통신업체 주가에 단기적으로 긍정적인 영향 예상 - 최근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은 통신업계 최고경영자(CEO)들과 만난 후 CEO들이 휴대전화 단말기 보조금 경쟁을 자제하기로 합의 - 무선통신 업체들의 실적에 부담으로 작용했던 경쟁 심화가 완화될 것으로 예상 - SK텔레콤과 KT, LG텔레콤 등의 주가가 연초 이후 코스피지수 상승률보다 20~32% 밑도는 등 밸류에이션이 낮은 수준이어서 주가 상승 여력도 충분 - 다만 이번 보조금 경쟁 완화 합의가 얼마나 지속할 수 있을지 장담하기 어렵고, 하반기 주파수 배분과 관련한 뉴스 흐름이 투자 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 - SK텔레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KT와 LG텔레콤에 대해서는 `중립'을 유지 - SK텔레콤이 주파수 대역 배분과 관련한 리스크가 적고 상대적으로 높은 배당수익을 지급해 통신업종 내 선호주로 제시 ▶ 기아차(000270) - JP모건 : 투자의견 중립 -> 비중확대, TP 11,300 -> 15,000원 - 신규 차종 출시를 통해 개별소비세 인하 조치 종료에 따른 충격을 완화할 수 있을 것 - 기아차는 올 6월에 내수 4만6천6대를 판매해 1998년 이후 월 단위 최대 판매 기록을 수립 - 개별소비세 인하 조치가 7월부터 종료된다는 점을 고려하더라도 판매 증가율은 놀랄만한 것 - 개별소비세 인하 조치가 종료됐지만 기아차의 실적 개선세는 앞으로 2~3개월은 지속될 것 - 새로운 모델인 쏘렌토R의 주문이 6천대가 밀려 있을 정도로 신규 차종들의 판매 실적이 돋보이기 때문 - 기아차 전체 판매량의 75%를 차지하는 해외 시장 실적 모멘텀과 재고량 감소 등을 이유로 투자의견 상향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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