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젤(072130) - 2Q08 실적 Review: 환율 이득이 더 크다...대우증권 - 투자의견 : 매수 - 목표주가 : 8,500원 유지 ■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500원 유지 유엔젤의 현 주가는 2008년 예상 실적 기준으로 PER 7.6배, EV/EBITDA 1.8배 수준이다. 현재 매입 예정인 자사주 53만주 중에서 16.8만주 매입을 완료했다. 자사주 매입과 08년 기준 PBR 1.0배 수준임을 감안하면 지금이 좋은 매수 기회라 판단된다. ■ 2Q08 매출액 131억원 (QoQ +28%, YoY +35%): 견조한 외형 성장 2분기 매출액은 174억원 (QoQ 21%, YoY 27%), 영업이익은 24억원 (QoQ -19%, YoY -23%)을 기록했다. 보안 관제 사업 부문의 추가로 외형은 늘어났지만 지난해 대비 20% 증가한 직원 수와 원가율 (YoY 11%p) 상승으로 수익성은 크게 하락했다. 영업이익률은 14.0% (YoY -9%p)을 기록하며 고정비 부담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판단된다. 08년 상반기 매출액 기준으로 해외 매출 비중은 67%를 차지한다. 매월 약 200만 달러가 환율에 노출되어 있다고 추산된다. 유엔젤은 그 동안 환율 헷지를 위한 외환상품을 사용하지 않았으나 지난해 9월부터 해외 매출의 약 10~20%를 헷지하고 있다. 이번에 발생한 외환평가 손실도 여기서 발생했다. 그러나 나머지 80~90% 해외 매출은 원화 약세에 따른 이득 (+10%)이 더 크며 이번 2분기 견조한 외형 성장에도 기여했다고 판단된다. ■ 해외 사업 전망: 태국의 공백을 인도네시아와 브라질이 메운다 매출 비중이 가장 높은 태국 DTAC (08년 상반기 기준으로 전체 매출의 32%)의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향후 해외 사업은 안정적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① 인도네시아 Telkom Flexi 2G 지능망 솔루션의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 올해 인도네시아의 지능망 솔루션 연간 수요는 기존 예상치인 40억원을 크게 상회하는 약 90억원으로 추산된다. ② 내년 1분기부터 브라질 VIVO사의 RBT 서비스가 상용화될 전망이다. 현재 브라질 VIVO사와 계약 조건 합의를 완료했으며 내부 결제 프로세스가 진행 중에 있다. 내년 1분기부터 상용화된다면 중남미 시장 중심의 중장기적인 성장 동력은 유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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