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산업] 7월 자동차 판매 : 파업 효과 vs 가수요 효과...대신증권 ● 7월 내수 판매 : YoY 5,4% 증가, 기아차와 GM대우의 선전 및 8월 가격 인상에 대비한 가수요 효과 7월 내수 판매의 3가지 포인트는 1) 8월 1일부로 인상되는 차량 가격 인상에 대비 선구매로 인한 가수요 효과, 2) 기아차의 로체 이노베이션이 7월 판매 6,912대를 기록하며, 신차 효과 이상의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는 점, 3) 15개월 이상 50% 이상을 유지해온 현대차의 월별 내수 점유율이 49.2%를 기록한 점으로 요약된다. 그러나, 8월 이후 차량 가격 인상 및 최근 고유가 영향으로 인한 RV 수요 감소 등 내수 판매는 Sales Mix를 통한 ASP 유지 여부가 하반기 완성차 업체들의 최우선 과제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 ● 7월 수출 판매 : 글로벌 산업 수요 위축 및 공급 부족 효과로 YoY 4.4% 감소 7월 수출 판매는 yoy로 4.4% 감소하였다. 이는 현대차를 기준으로 클릭, 아반테, 투싼 등 인기 차종에 대한 주문 적체와 공급 부족에 따른 것으로 글로벌 산업 수요 위축에도 불구 현대차, 기아차 등 국내 완성차 업체에 대한 해외 수요 확대는 여전히 긍정적인 부분으로 판단된다. 현대차의 7월 수출 판매는 60,302대로 YoY 21.4% 감소하였는 바, 이는 1) 7월 조업일수 17일로 전년 18일 및 전월 20일 대비 각각 1~3일 줄어든 점, 2) 주야간 총 16시간 파업 및 잔업 거부, 주말 특근거부에 따른 생산 차질 16천대에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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