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게임즈(095660) - 하향 조정에도 불구, 여전히 낙관적인 가이던스..삼성증권 - 투자의견 : BUY(H) - 목표주가 : 31,000원 시장 예상치를 하회한 2분기 실적: 스포츠 시즌 특수에 따른 ‘피파온라인 2’와 야구게임인 ‘슬러거’의 호조로 2분기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3.9% 증가한 369억원을 기록했으며, 이는 시장예상치와 유사한 수준. 비수기에도 불구, 웹보드게임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소폭 증가하여, 사행성 게임 규제에 대한 우려는 상당부분 해소된 것으로 판단. 부진했던 1분기 기저효과와 영업비용 감소로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11.1% 증가한 74억원에 달했으나, 시장예상치를 소폭 하회. 또한 세전이익도 일본 자회사인 게임온의 손실 확대(1분기 5억원→2분기 8억원)에 따른 지분법손실 증가로 시장예상치보다 11.0% 낮은 62억원을 기록함. 하반기 지분법손실은 게임온의 게임포털 전환에 따른 영업비용 증가로 상반기대비 증가할 전망. 가이던스 하향 및 대규모 투자계획 언급: 동사는 실적 발표시 비용 증가를 반영해 가이던스를 하향 조정하였음. 하향된 매출액과 영업이익 가이던스는 시장 컨센서스를 각각 3.7%, 7.8%를 상회하여 여전히 높은 수준. 한편, 동사는 제한된 시장 규모, 경쟁심화 등을 고려해, 연내 미국과 중국에 대규모 투자를 동반한 사업확장을 검토 중에 있음. 그러나 해외에서의 영업상황이 그리 우호적이지 않다는 점을 감안할 때, 투자 집행시 중단기적 손실은 불가피할 전망. 6개월 목표주가 및 투자의견 유지: 경쟁 FPS게임인 넥슨의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의 업데이트에 따른 점유율 상승과 동사가 높은 PC사양 문제로 어려움을 겪어왔던 ‘아바’의 대대적인 개편으로 스페셜포스의 매출 감소세는 가속화될 전망. 이에 따라 올해 가이던스 달성 여부는 기존 게임의 높은 매출 성장과 하반기 상용화될 총 2개의 신규 게임의 성공에 좌우될 전망이며, 신규 게임인 ‘NBA 스트리트 온라인’과 댄스게임인 ‘덴뷰’는 각각 3, 4분기에 상용화될 예정. 현재 주가는 2008년 삼성 코스피 유니버스 (10.5배) 대비 소폭 높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음. 그러나 EA와의 공동 개발 게임을 포함한 신규 게임의 상용화로 2009년부터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는 점을 감안하여, 동사에 대해 기존의 6개월 목표주가 31,000원과 BUY(H) 투자의견을 유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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