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001800) - 1분기 preview: 기대치 충족, 내수제과는 2분기부터 회복 전망...우리투자증권 - 투자의견 : Buy - 목표주가 : 240,000원 유지 ●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240,000원 유지 당사는 오리온에 대해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240,000원을 유지한다. 오리온 주가는 최근 한 달간 18.5% 상승하며, 시장대비 12.1% 초과 수익률을 기록하였다. 이는 스포츠토토에 대한 시장의 과도한 규제리스크 부각과 쌍용건설 인수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되었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한다. 오리온에 대한 구체적인 투자포인트는 다음과 같다. 첫째, 성장이 정체된 내수 제과 업체에 있어서 해외 시장에서의 성공은 성장을 위한 필수 조건이다. 다른 제과 업체에 비해 오리온은 해외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였으며, 이것은 오리온의 장기 성장 동력이 될 전망이다. 둘째, 하반기 발표 예정인 유휴 부동산 개발은 오리온의 또 하나의 성장 동력이 될 전망이다. 목표주가는 해외 영업을 포함한 제과 부문, 스포츠토토, 온미디어, 미디어플렉스 4개 부문으로 나누어 평가하는 sum of parts valuation으로 산출되었다. 4개 부문별 오리온 1주당 가치는 순서대로 각각 102,513원, 104,635원, 22,600원, 6,510원이다. ● 1분기 preview: 기대치 충족, 내수제과는 2분기부터 회복 전망 오리온은 1분기 매출액 1,437억원(+3.8% y-y), 영업이익 106억원(-9.4% y-y), 순이익 168억원(-11.6% y-y)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 1분기 영업이익률은 7.4%로 전년동기대비 1.1%p 하락할 것으로 판단한다. 이는 동사의 제품가격 인상(15%)이 3월에 단행된 것에 반해 원재료 가격은 작년 하반기부터 상승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마진 압박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내수제과 실적은 2분기부터 회복될 것으로 예상한다.또한 해외제과 실적(중국, 러시아, 베트남 포함)은 영업이익 기준 30억원을 기록하여 전년대비 (1Q07 영업이익 25억원) 소폭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다. 당사는 2분기 이후 러시아의 적자폭 축소와 중국 및 베트남 지역의 실적 개선 지속으로 인해 해외제과 실적도 하반기 이후 더욱 개선될 것으로 전망한다. ● 부동산 개발도 또 하나의 성장 동력 동사는 2006년 8월에 건설회사인 ‘메가마크’를 설립하였으며, 2007년근 증자를 통해 400억원을 확보했다. 이로써 동사의 주요 사업 부문은 크게 해외 영업을 포함한 제과와 미디어 사업 그리고 건설업으로 요약할 수 있다. 동사는 용산 및 도곡동에 대한 개발 계획을 4분기에 발표할 예정이다. 그 이외 지역의 추가적인 부동산 개발도 충분히 가능하지만, 당사 목표주가에 부동산 개발이익을 포함시키지 않았다. 4분기에 부동산 개발에 대한 가이드라인이 제시되면 이것을 목표주가 산정에 포함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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