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mically Speaking… : 중국과 인도, 석탄을 기초로 에너지 수요 고성장 전망...한국투자증권 * 유가 급등에 따른 연료유 가격 lagging으로 단순정제마진 약세, 크랙스프레드 강세, 에틸렌-납사 스프레드는 약세: 단순정제마진은 설연휴 이후 회복추이에서 다시 약세전환되었다. 연료유 가격이 중국의 공급증가와 유가급등에 따른 가격 lagging으로 약세였기 때문이다. 크랙스프레드는 여전히 강세이다. 경유 수요 강세로 유가와 더불어 경유가격은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가운데 연료유 가격은 약하기 때문이다. 에틸렌-납사 스프레드 역시 약세였다. 에틸렌 가격은 다운스트림 PE시장의 호조에도 이란산 에틸렌 물량이 Spot공급되며 약세였다. * Top pick은 LG화학 유지: LG화학(매수/TP 110,000원)의 손익에 있어 2차전지 화재는 보험 등을 이유로 영향이 크지 않을 전망이다. 따라서 편광판 등을 포함한전자소재 부문과 구조조정을 통한 산업재 부문의 수익 개선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에는 변화없다. GS홀딩스(매수/TP 68,000원)는 2008년 제2고도화시설 가동에 따른 이익모멘텀에도 불구하고 밸류에이션이 매우 낮아 투자매력이 높다는 판단이다. 연료유 가격이 예상보다 약세임에 따라 연료유를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변환시키는 고도화시설 가동 효과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 * Hot Issue ? 중국와 인도의 에너지 수요에 대한 장기성장 전망은 변화없다 (World Energy Outlook 2007, China and India Insights참조): 중국과 인도의 1인당 에너지 사용량은 절대적으로 낮은 수준으로 2030년까지 두 국가의 수요증가가 전세계 성장의 45%를 차지할 전망이다. 두 경제 모두 석탄의존도가 절대적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2030년까지도 주로 전력 생산용으로 사용되는 석탄이 이 두 국가의 전체 에너지 소비 중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005년 57%에서 2030년 59%로 높아질 전망이다. 부문별로 중국의 에너지 수요는 철강 등 생산을 위한 산업용 수요가 2015년까지, 장기적으로는 자동차 보급증가에 따른 운송용 에너지 수요가 가장 빠른 속도로 성장할 전망이다. 인도 역시 2030년까지 연평균 운송용 에너지 수요증가율이 6.1%, 철강산업의 에너지 수요증가율이 5.9%에 달할 전망이다. 중국과 인도 모두 에너지 가격보조금이 이슈이나 감소하고 있는 추세이며, 예상되는 수요충족을 위한 민간투자 유치 차원에서도 에너지 가격의 현실화는 필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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