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화학] 고유가 부담속 PVC선전, BD가격 4주 연속 하락...현대증권 - 투자의견 : Neutral 나프타가격 900달러 초강세: 달러화 약세, OPEC의 원유생산 동결 전망, 터키-이라크간 지정학적 리스크로 WTI유가가 100달러를 상회하는 초강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석유화학의 주원료인 나프타가격 역시 톤 당 900달러를 넘어서고 있어 석유화학업체에 원가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는 상황임. 에틸렌 6주 연속 하락, BD가격도 안정세 지속, 그러나 PVC 사상 최고치 경신: 그러나 에틸렌가격은 6주 연속 하락하는 약세를 보인 반면 LDPE, LLDPE, PP 등 다운스트림가격은 상대적으로 견고한 모습을 보이고 있음. 눈에 띄는 것은 중국 춘절 이후 성수기 도래에 따른 수요 증가로 PVC 가격이 톤 당 1,075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였음. 중국 폭설로 재고가 충분하지 않고 중국내 석탄가격 상승에 따른 카바이드공법 PVC의 제조원가가 상승하고 있는데다 건설 성수기로 PVC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것이 주요인으로 판단됨. 금호석유화학과 LG화학 상대적으로 모멘텀 강할 듯: 합성고무의 원재료인 부타디엔가격이 4주 연속 하락하고 있고 천연고무가격 상승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며 대한통운 인수에 따른 재무리스크 우려가 완화된 것으로 보이는 금호석유화확(011780,BUY)과 최근 화재사고에도 불구하고 2차전지 및 편광필름 중심의 정보전자소재의 실적 턴어라운드가 지속되고 있고 PVC가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는 LG화학(051910,BUY) 중심의 매수전략은 여전히 유효해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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