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화학] Valuation Play? 한화석화!...대우증권 ■ 정유: B-C유 가격 하락으로 단순마진은 약세지만 크랙마진은 강세 유가가 하락 전환하면서 단순정제마진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유가 하락폭(-2.9%) 대비 B-C유의 가격 하락폭(-4.1%)이 더욱 컸기 때문이다. 반면 B-C유의 가격 하락으로 인해 크랙마진이 강세를 보이면서 전체적인 복합마진은 전월 대비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 ■ 석유화학: 에틸렌, PE 등 가격 강세 지속, 부타디엔 상승세 멈춤, EG 급락세 지속 에틸렌, HDPE 등 주요 석유화학 제품의 가격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 납사 가격이 소폭 상승한 탓도 있지만 설비 트러블로 인해 공급 여력이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다만 역외 물량(이란) 유입 우려에 따라 상승폭은 제한되는 모습이다. 합성고무 원료인 부타디엔 가격은 그 동안의 급등세를 일단 마감했다. 중국 섬유 업체들의 가동률 부진으로 인한 EG 가격 급락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 정유 비중확대, 화학 중립, Top Picks는 SK에너지, LG화학, 한화석화 정유 업종에 대한 투자의견 비중확대, 화학 업종에 대한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한다. Top Picks로는 SK에너지, LG화학, 한화석화를 추천한다. SK에너지와 LG화학은 업종 대표주로서 실적 개선과 Valuation 매력을 동시에 보유하고 있다. 한화석화의 경우 1) 주력 제품(LDPE, PVC) 시황 호조 지속, 2) 한화갤러리아 등 자산가치, 3) 역사적 Valuation상 최하단부에 위치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매력적이다. 자회사인 한화증권 유상증자에는 300억원 안팎의 자금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동사의 현금흐름을 감안하면 큰 부담이 되지는 않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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