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032390) - 4분기 실적: 양호. 향후 KT와의 합병이슈가 무엇보다 중요...우리투자증권
- 투자의견 : Buy
- 목표주가 : 47,000원
● 1~2년 이내 KT와의 합병 기대, 투자의견 Buy 유지
2008년부터 실적 호전이 기대되는 KTF에 대해 투자의견 Buy 및 12개월 목표주가 47,000원을 유지한다. 아울러 KT와의 결합서비스 강점 및 KT와의 합병 등으로 KTF는 중장기적으로도 매우 투자 유망하다고 판단된다. 목표주가는 KT와의 합병 기대감을 반영하여 산출하였다 (2007년 11월14일 Report “이제는 KT-KTF 합병에 초점을 맞출 때” 참조). 목표주가는 2008년 동사의 예상실적 기준 EV/EBITDA 5.5배, 가입자 당 기업가치 750달러에 해당한다 (SKT는 현재 900달러 수준). 참고로 수익성 개선 등 동사 단독의 펀더멘털만을 고려하면 적정가치는 40,000원 선으로 분석된다. 이는 당사의 잔여이익모델(COE 8.4%, Market risk premium 4.3%, 베타 0.7, P3 참조)에 근거한다.
● 2008년부터 마케팅비용 및 설비투자 부담 완화
3G의 양호한 ARPU 이외에도 KTF의 실적호전을 예상하는 이유는 마케팅비용 및 설비투자의 부담 완화를 들 수 있다. 마케팅비용이 점차 통제(Control)될 것으로 보는 이유는 1)망내할인 등 요금인하에 따른 보조금 경쟁 지양과 시장 안정화, 2)결합서비스 활성화에 따른 해지율 하락 때문이다. 당사는 KTF의 마케팅비용이 2008년 9.9% 하락하고, 2009년 13.4% 하락할 것으로 예상한다. 2009년을 포함하여 중장기적으로는 보다 획기적인 마케팅비용 감소도 가능할 전망이다. 한편 2007년 HSDPA 전국망 구축 완료를 계기로 동사의 설비투자 규모 또한 해마다 감소할 것으로 예측된다.
● 4분기 실적 양호한 편
KTF의 4분기 서비스매출액(1.47조원, +8.9% y-y)과 영업이익(1,290억원, -28.7% y-y)은 당사 및 시장 기대치를 소폭 상회 혹은 부합하였다. 특히 무선인터넷 등 몇몇 요금인하에도 불구하고 ARPU(+1.7% q-q, +0.8% y-y)가 증가하였다는 점이 긍정적이다. 공격적인 3G 마케팅의 지속으로 관심을 모은 4분기 마케팅비용은 4,300억원(매출대비 29.3%)으로 3분기대비 11% 증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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