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030520) - 신성장 동력 찾는 S/W 전문업체...굿모닝신한증권 * 웹 어플리케이션, 모바일 O/S 등 신성장 동력 확보 위한 노력 * 2008년 하반기부터 미디눅스(MIDinux) 성과 가시화 전망 * 4분기, 저수익 사업부문 매출 증가로 이익률 감소 전망 ●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 위한 노력 지속 1990년 설립 이후 워드프로세서 ‘한글’을 통해 성장했던 동사는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이미 2005년부터 웹 기반의 오피스 프로그램 씽크프리(thinkfree) 출시를 계기로 웹 어플리케이션 서비스 시장에서 우수한 성과를 확인하고 있으며, 리눅스 기반의 모바일 O/S 출시를 준비하는 등 사업 구조의 혁신을 도모하고 있다. 아직까지는 동부문 시장이 활성화 이전이라는 점에서 실적 기여는 매우 낮은 상황이지만, 웹 어플리케이션 시장 확대 및 모바일 인터넷의 본격적인 도입시 선점효과는 두드러질 전망이다. ● 2008년 하반기부터 신사업 부문 성과 예상 한글과컴퓨터는 향후 성장동력 중 하나로 MID(Mobile Internet Device)용 O/S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MID는 인텔을 주축으로 개발되고 있는 차세대 인터넷 단말기이다. 멘로우 플랫폼(Menlow platform)으로 명명된 MID는 인텔의 초전력 CPU를 장착하게 되며 모바일 인터넷 지원을 비롯해 sub PC, PMP, MP3 등 노트북과 멀티미디어, 네비게이션 등을 흡수한 이동 단말기 플랫폼이다. 동사는 아시아눅스(Asianux)를 통해 리눅스(Linux) 기반 MID O/S인 미디눅스(MIDinux)개발에 참여하고 있다. 지난 10월, 인텔과 아시아눅스 컨소시엄은 미디눅스 공동개발 계획을 밝힌 바 있어, 향후 모바일 인터넷 및 MID 시장 활성화시 동사의 수혜가 예상된다. 또한 2008년 하반기부터는 이에 대한 가시적인 성과가 시작될 전망이다. ● 4분기, 저수익 사업부문 발주 증대로 이익률 낮아질 전망 현재 동사의 실적은 리눅스 SI부문과 오피스 S/W 부문의 매출 구성에 따라 수익성이 결정된다. 즉, 저수익 사업부문인 리눅스 SI 매출이 작을수록, S/W 매출이 늘어날수록 이익률은 높아진다. 4분기에는 이월되었던 SI 발주가 증가한 영향으로 매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수익성은 감소할 전망이다. 4분기 매출액은 167.6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며, S/W와 리눅스 SI 매출은 각각 91.2억원과 52.7억원이 예상된다. 특히 리눅스 SI부문 비중은 31.4%를 기록해 전분기 11.4%에서 크게 증가할 전망이며, 이에 따라 영업이익률은 17.7%로 낮아질 전망이다. 반면, 2008년부터는 저수익 사업 수주 지양, S/W 영업채널 정비, 신사업 성과 가시화 등의 영향에 따른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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