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산업] 아시아 마케팅 보고서: 국내외 전력설비 투자확대로 관련업체 수혜 예상...우리투자증권 ● ‘국내외 전력설비 확대에 따른 영향과 수혜종목’테마로 아시아 마케팅 실시. 많은 투자자들이 흥미로운 반응 보임 당사는 12월 3일부터 7일까지 이슈분석자료인 ‘국내외 전력설비 확대에 따른 영향과 수혜종목’을 주제로 아시아(홍콩, 싱가폴) 투자자 대상 애널리스트 마케팅을 실시했다. 국제적으로 전력설비 증설이 확대되고 있다는 것은 투자자들이 어느 정도 인지하고 있었다. 따라서 당사의 논리를 투자자에게 설명하는 데는 별 어려움이 없었으며, 대부분의 투자자들이 이번 이슈에 흥미로움을 표시했다. 또한 비OECD국가들뿐만 아니라 미국의 전력부문 투자가 급증할 것이라는 점과 발전부문뿐만 아니라 송배전방에 대한 투자도 많을 것이라는 점 등도 예상보다 많은 관심을 보였다. 다만 국내 관련업체들의 기술경쟁력과 해외진출시 해당국가의 규제, 세계 경기 둔화시 전력설비 투자 위축 가능성 등에 대해 우려를 가지는 투자자들도 있었다. 그러나 일부 품목(원자력 원천기술 등)을 제외하면 국내기업들의 기술력은 국제적인 수준에 있으며 해외시장이 확대되고 있어 관련 리스크는 크지 않다는 게 당사의 의견이다. 또한 당사는 전력설비는 국가경제에 필수적인 기본적인 인프라이기 때문에 경기 둔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한다. 결론적으로 전력설비 투자 확대 이슈는 계속될 전망이며, 이에 따라 관련 종목들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판단한다. ● 전력설비 확대와 관련하여, 국내 업체들은 지역별, 에너지원별, 한전 해외진출 등 측면에서 향후 수혜 예상 발전설비에 대한 투자가 국내외적으로 확대되면서 국내 관련업체들 입장에서는 다음과 같은 3가치 측면에서 수혜가 예상된다. 첫째, 지역적으로 중국, 인도, 동남아시아, 중동, 러시아 등 비OECD국가들을 중심으로 전력설비(발전 및 송배전망) 투자가 증가하고 있는데, 이들 지역들에 대한 국내 기업들의 접근가능성은 크다. 동지역들에 대한 매출비중은 점차 커질 전망이다. 둘째, 발전 에너지원별로 보면 원자력과 석탄발전에 대한 투자가 확대될 전망이다. 90년대 중반 이후 해외의 경우 원자력과 석탄발전에 대한 투자가 별로 없었던 반면, 국내에서는 한전이 원자력과 석탄발전소를 집중적으로 건설했다. 국내기업들의 원자력 및 석탄발전에 대한 건설 및 운영 노하우는 세계적 수준에 이르고 있어 해외진출시 유리하게 작용할 전망이다. 셋째, 한전의 적극적인 해외진출이 예상되고 있어, 국내관련기업들의 동반진출 가능성이 높다. ● LS산전과 효성 등 송배전망 업체, 태광의 Valuation매력 등 관심. 한전KPS와 한전에 대해서도 많은 질문 당사는 국내외 발전 및 송배전망 확대와 관련하여 향후 동부문에 대한 실적 노출도, 현 주가수준 등을 감안하여 LS산전, 효성, 두산중공업, 태광, 한전KPS(상장예정) 등을 Top picks로 추천하였다. 이들 종목들 중 송배전망 확대와 관련하여 LS산전과 효성에 대한 관심이 높았으며, 신규 상장종목인 한전KPS에 대해서도 많은 질문을 했다. 또한 태광의 경우 Valuation매력을 언급하는 투자자들이 많아, 향후 매수세로 연결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되었다. 또한 최근 주가가 바닥권을 벗어나고 있는 한국전력에 대해서도 해외발전사업 진출 현황, 요금 인상가능성, Overhang이슈 등을 중심으로 많은 질문들이 있었다. 이 밖에도 LS전선, 대한전선 등 전선주들의 수혜 가능성도 주목했으며, 발전소 건설 확대에 따른 건설주 영향에 대해서도 일부 투자자들의 질문이 있었다. 당사는 위에 제시한 종목 외에 일진전기, 일진정공, S &TC 등도 수혜를 입을 것이며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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