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플래시 공급 차질 우려=> 8월 고정가 15% 상승으로 전환위복...현대증권
- 투자의견 : Overweight(유지)
8월 플래시 고정가 10~25% 인상: 삼성전자는 8G MLC(Multi Level Cell) NAND Flash 기준 지난달 7.9달러를 9.1달러로 15% 가량 인상한 것으로 파악되며 하이닉스도 10~15% 상승. 한편 SLC (Single Level Cell) 제품 (전체 매출 중 MLC 비중이 80~90%, SLC는 10~20%)은 25% 상승
상승폭 예상 상회, 조기 가격협상의 배경은 공급부족 우려감 확대: 가격 상승폭이 예상을 상회했으며 또한 고정 거래 가격 결정 시기가 통상 월 중반 이후에 이루어진는 것에 비해 1주 이상 앞당겨진 것임. 따라서, 상승의 주요 배경은 지난 주 8월 3일 삼성전자 생산라인 일시 가동 중단 영향에 따른 플래시 공급 물량 축소 때문인 것으로 해석됨. 이 이슈가 아니라면 8월 중순 전후로 플래시 가격은, 하이닉스의 공격적인 물량공세로, 약 보합세로 접어들 가능성이 높았던 상황이었음.
상승폭 확대의 또다른 이유는 있는가?: 1) 공급업체가 삼성전자 정전이후 가격 협상을 최대한 유리하게 하기위해 일부 재고마저 출하 시기를 조절하는 것 아닌가 하는 것, 2) 하이닉스의 3분기 출하 증가율 목표 100% 이상에 차질이 발생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것임. 1)항의 업체별 전술은 1주일 이상 유지되기 어려울 것이며 (완제품 재고 1주 이내 감안) 2)항 관련, 하이닉스는 2분기 실적 발표시 (7월 27일) 제시한 가이던스를 10여일 지난 시점에 바꿀 정도의 이슈 없다고 밝히고 있음
최소 9월초까지 가격 강보합 전망: 따라서,삼성전자의 공급 차질 영향이 주요 원인으로 보는 것이 타당함. 최소한 삼성전자 플래시 생산 차질 정도가 더 확인되는 8월말~9월 초까지 가격 강보합세 유지 전망되며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의 3분기 실적 기대감이 점차 고조될 것임.
3분기 이익 대폭 증가 기대감 고조: 반도체 투자의견 Overweitght 유지. 삼성전자 79만원, 하이닉스 4.7만원 적정주가 유지. 3분기 영업이익 추정 삼성전자 1.78조원 (반도체 0.91조), 하이닉스 4700억원으로 2분기 0.91조, 440억원 대비 2배, 10배 상승 추정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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