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000830) - 영업가치 개선이 주가 상승의 본질...대우증권 - 투자의견 : 매수 - 목표주가 : 70,300원 ■ 지속적인 주가 상승의 본질은 영업가치 개선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이미 연 매출액의 5.5배에 달하는 29조원의 수주잔고를 확보하고 있다. 보수적인 경영에서 벗어나 초대형 복합개발사업 등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금년에는 신규수주액이 10조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수주가 유력한 송도 6·8공구(총 사업비 20조원), 용산역세권(10.5조원) 등 역대 최대 규모의 프로젝트까지 가시화될 경우 2009년 부터는 차원이 다른 성장국면에 돌입할 것이다. ■ 지배구조 이슈는 Valuation Level-up 및 영업가치 개선으로 귀결 삼성그룹의 지배구조가 어떤 시나리오로 전개될지는 아무도 모른다. 분명한 것은 지배구조 문제가 이슈화되면 삼성물산의 가치는 계속 올라갈수 밖에 없다는 사실이다. 1) 현재 동사의 적정가치 계산에서 투자자산 가치는 시장가격의 50% 수준만 인정받고 있다. 삼성전자 등 주요 계열사 지분을 매각 불능 자산으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M&A에 노출되거나 그룹의 지배구조가 변화될 조짐이 나타나면 그 순간부터 모두 매각 가능 자산으로 바뀌게 된다. 시장가격 기준으로 5조 7천억원에 달하는 투자자산 가치가 그대로 주가에 반영될 수 있는 것이다. 2) M&A 이슈가 불거질수록 동사의 자사주 매입 활동도 강화될 것이다. 지분구조 안정을 위해서 우선적으로 취할 수 있는 조치는 자사주 매입밖에 없기 때문이다. 3) 그러나, 자사주 매입은 근본적인 처방이 될 수가 없다. 투명한 경영과 함께 영업가치 개선을 통해 주주만족을 극대화시키는 방법밖에 없다. 취약한 지배구조가 궁극적으로 영업가치 개선의 촉매 역할을 한다는 의미다 ■ 목표주가 70,300원으로 상향조정, 매수 의견 유지 목표주가를 63,500원에서 70,300원으로 10.7% 상향조정한다. 비교 대상 메이저 건설업체의 주가 상승에 따라 건설부문 적정가치를 6.3조원에서 7.1조원으로 올렸다. ※ 금일 현대증권에서는 투자의견 Marketperform와 적정주가 53,000원을 제시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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