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매업] 1분기 실적 혼조 예상...현대증권 - 투자의견 : Overweight(유지) 3월 매출 회복: 주요 소매업체들의 3월 기존점 매출 성장율은 전년대비 +2~3%을 보여 1-2월 부진에서 벗어나는 모습임. 높은 기저 및 소비여력 축소 등 부정적인 요인이 있었지만 마케팅 활동 강화가 양호한 매출 성장을 이끌었던 것으로 보임. 한편, 지방지역의 경우 서울 및 수도권보다는 매출 성장이 떨어지는 것으로 보여 소비심리가 아직 불안한 모습임. 1분기 실적 혼조 예상: 신세계(004170, BUY)는 4/9(월)-4/10(화), 롯데쇼핑(023530, BUY)은 4월 마지막주 실적 발표가 예상됨. 신세계는 양호한 할인점 매출로 당초 우려보다 실적 개선이 기대됨. 롯데쇼핑은 할인점부문 회복이 기대되나 주력 사업인 백화점부문 부진으로 시장 기대치 충족 여부는 아직 불확실해 보임. 소비활동 증가 기대: 2006년말 부(-)의 자산효과로 위축되었던 소비활동이 2월말부터 개선되고 있어 긍정적임. 특히 3월 이후 주식시장의 회복세가 소비심리 안정으로 이어질 전망이고 일시적으로 악화되었던 고소득층의 현금흐름도 조금씩 호전될 것으로 보여 소비활동 개선이 기대됨. 이에 따라 신규점 출점 비용 부담까지 겹쳐 악화되었던 수익성이 1분기를 바닥으로 점진적 회복이 예상됨. 주가 모멘텀 증가: 소매업체들의 주가가 소비활동 위축 및 실적 우려를 선반영하여 부진했음을 고려할 때 모멘텀 증가가 기대됨. 당사 최우선 선호주인 롯데쇼핑을 필두로 신세계 및 현대백화점(069960, BUY) 중심의 투자가 가능하며 소비활동 개선이 본격화된다면 지방백화점의 주가 상승도 기대됨. 신세계 적정주가 10% 상향: 신세계에 대한 적정주가를 기존 600,000원에서 660,000원으로 10% 상향 조정함. 이는 기존 sum-of-parts 방식에 따른 것으로 적용 주식가치 상향에 기인함, 목표 주가는 PER 기준 시장대비 할증율 약 100%로 지난 3년간 50-100% 할증과 비교할 때 상단에 해당함. 주식가치 부담이 있을 수 있으나 이익모멘텀 증가가 할증율 확대로 이어질 수 있어 매수 확대를 권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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