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류/교육/화장품] 교육산업에 대해 고성장 전망, 의류/화장품 업종 대표주에 대해 Positive 시각 유지...우리투자증권 ● 교육 업종에서 웅진씽크빅, 의류/화장품 업종에서 대표주인 LG패션과 아모레퍼시픽을 Top picks로 추천 당사는 2월 12일부터 15일까지 의류/교육/화장품 산업의 2007년 전망과 Top picks인 LG패션, 웅진씽크빅,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아시아 (홍콩/싱가포르) 마케팅을 진행하였다. 당사가 투자가들에게 전개한 논점은 다음과 같다. (1) LG패션의 경우 마케팅비 절감효과로 2007년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32% 증가하는 등 실적 모멘텀이 예상된다는 점, 지난해 12월 LG상사에서 분할된 후 순현금 구조로 전환되며 재무구조가 매우 우량해졌다는 점, 국내 신사복 시장에서 선두의 위치에 있다는 점, 마지막으로 2007년 실적 기준 현재 PER이 9배 수준이므로 해외 의류업체들 및 KOSPI 평균 대비 저평가되어 있다는 점을 투자포인트로 강조하였다. (2) 웅진씽크빅의 경우에는 향후 높은 이익 성장을 고려할 때, 2007년 예상 실적 기준 12배 수준의 현재 PER은 저평가되어 있는 수준이라고 판단했으며, 한국 교육시장의 높은 성장성, 새로운 시장으로의 진출 등은 향후 외형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였다. 배당성향 40%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점도 투자포인트로 강조하였다. (3) 아모레퍼시픽의 경우 밸류에이션 면에서 LG생활건강 및 해외 동종업체들 대비 매력적이라고 소개하였다. 당사는 프리미엄 채널의 고성장 지속과 브랜드 샵 ‘휴 플레이스’의 이익 기여에 대해 긍정적으로 전망하고, 향후 탄탄한 실적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하였다. ● 해외 투자가들은 신규 상장업체인 LG패션의 비즈니스 구조 및 최근 주식 스왑에 대해 가장 흥미 보여 당사의 추천 종목 3개 중 아시아 지역의 투자가들이 가장 관심을 보였던 종목은 LG패션이었다. 이는 동사가 LG상사에서 분리되어 재상장된 지 아직 3개월이 안되었으며, 관련 리서치 자료도 아직 많지 않아 해외 투자가들에게 충분히 소개되지 않은 종목이었기 때문이다. 투자가들은 남성복 시장에서 제일모직과 함께 우위에 있다는 점과 함께 밸류에이션 매력, 2007년의 이익률 향상 및 분할 후 우량해진 재무구조 등에 흥미를 보였다. 그 밖에 LG패션의 브랜드 구성, 제조원가 및 판매관리비의 key factor, 브랜드 성장성 및 동종업체와의 밸류에이션 비교에 대해서도 많은 질문이 있었다. 투자가들은 전반적으로 시가총액 6천억원 수준의 우량한 소비재 주식 하나를 더 발견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으며, 최근 진행된 대주주들간의 주식 스왑에 대해서도 흥미를 보였다. 단, DAKS 및 Ashworth 등 라이센스 브랜드의 비중이 크다는 점에 대해 일부 우려의 시각도 있었다. ● 웅진씽크빅의 신규 사업 및 아모레퍼시픽의 해외 사업에 관심 표명 LG패션에 비해 웅진씽크빅 및 아모레퍼시픽은 투자가들에게 익숙한 종목이었다. 당사가 만난 투자가들은 대체로 웅진씽크빅의 이익 성장 속도 및 밸류에이션 매력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였다. 단, 토이렌탈 사업의 실적 저조 및 성인고시 사업 등 최근 진행된 신규 사업의 불확실성에 대해서는 우려를 표명하였다. 이에 대해 당사는 웅진씽크빅이 신규 사업의 CAPEX에 대해 보수적으로 집행할 것이며, 수익이 나지 않는 사업의 지속 여부에 대해서는 빠른 결단을 내릴 것이라고 설명하였다. 한편 아모레퍼시픽의 경우 LG생활건강 대비 저평가되어 있다는 점 및 강한 브랜드력 등에 대해 모든 투자가들이 인정하는 분위기였다. 다만 이미 높아져 있는 이익률의 추가 상승 가능성 및 아직 적자 상태인 해외 사업의 이익 실현 시점에 대해 우려하는 투자가들이 일부 있었다. 이에 대해 당사는 ‘휴 플레이스’ 확대 영향으로 동사의 매스 채널이 최근 외형과 이익률 면에서 빠른 개선을 보이고 있으며, 해외 사업의 적자폭은 지속적으로 축소되고 있다고 설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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