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000150) - 예상을 하회한 4분기 잠정실적...삼성증권 - 투자의견 : BUY(M) 두산의 4분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1% 감소한 4,899억원, 영업이익은 -30억원으로적자전환 하여 동사 추정치 및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하회하였음. 주요 원인은 1) 원자재 상승 및 경쟁 심화로 테크팩 및 출판 BG의 원가가 2006년 11월 외국인 CEO 취임 이후 강조된 글로벌 경쟁력 제고 비젼에 따라 감가상각 내용년수 변경 등 글로벌 회계기준에 맞춘 회계변경이 동 분기 중 있었고 (동사 추정과도 큰 차이가 날 듯), 2) 경쟁사 참이슬 fresh의 4분기 출시에 따라 전분기에 이어 마케팅 비용이 전년동기 대비 여전히 많이 인식되었으며, 3) 출판쪽의 2007년 매출 대비 비용을 선집행한 부분이 많았기 때문. 순이익의 경우도 동사 추정대비 낮았는데, 이는 김치 사업부 매각 등과 맞물려 법인세 비용도 당사 추정치 대비 컸기 때문. 하지만 예상보다 저조한 4분기 잠정실적이 대부분 일회성 비용의 반영에 기인한 것으로 우려할 사항은 아니라고 판단함. 추후 상세내역이 공시되는 대로 업데이트 할 예정. 2006년 4분기 실적은 예상을 하회하였으나 동사는 두산에 대한 긍정적 시각을 지속해서 유지. 그 이유는, 1)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예상보다 저조한 4분기 실적은 회계변경에 의한 일회성 요인의 효과가 컸던 것으로 우려할 사항은 아니라고 판단하며, 2) 계열사 주가상승 (두산중공업, 41.4% 보유)이 기대되어 동사의 주가도 2007년 상향 연동될 것으로 예상되며, 3) 자체적으로도 지주회사 전환을 위한 기본 요건 (부채비율 200% 이하) 충족을 위해 자산 매각 또는 사업부 구조조정에 대한 긍정적 뉴스가 지속해서 기대되기 때문. 계열사 주가 상승으로 추정 NAV 대비 할인율이 여전히 42% 수준으로 주가 조정시 매입의 기회로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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