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 4Q preview - 대체적으로 부진한 4분기 실적 전망...삼성증권 - 투자의견 : OVERWEIGHT 제약사 실적의 선행 지표가 되는 원외처방 매출액은 그동안 전년동기대비 10% 이상 성장률을 유지해 왔으나, 4분기에 전년동기대비 2.5% 매출 증가에 그침. 1) 10월 추석 연휴가 길어서 영업일수가 전년대비 부족했고, 2) 항생제 처방률 공개 영향으로 12월 항생제 매출도 저조했으며, 3) 2006년 신제품 출시 부진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됨. 2007년에는 작년 12월에 출시한 유한양행의 신약 ‘레바넥스’를 비롯하여, 플라빅스와 리덕틸을 겨냥한 제네릭 품목들이 본격적으로 출시될 전망이어서, 신제품 출시 확대에 따른 실적 개선을 기대함.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101억원과 119억원으로 당사 예상치와 시장 컨센서스를 대폭 하회한 것으로 추정. 대형 신제품 부재, R&D 비용 증가했고, 예상보다 높은 성과급 지급이 실적 부진의 주 원인임. 저조한 4분기 실적을 반영하여 2006년 EPS를 7.4% 하향하나, 매우 보수적이었던 2007년 신제품 매출 추정을 상향하여 2007~2008년 EPS를 각각 4.2%, 9.8% 상향함. 수퍼제네릭으로 피도글(플라빅스), 슬리머(리덕틸) 등을 출시하여 2007년 제네릭 2차 빅 사이클의 최대 수혜업체가 될 한미약품을 top pick 추천함.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당사의 전망과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하회하는 1,167억원과 152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함. 오창 신공장의 가동률 개선(현 60%)이 예상보다 느려 원가율 개선이 지연되고, 3분기 병원 영업 부진이 4분기에도 영향을 미쳤으며, 신약 레바넥스 출시 비용도 발생했기 때문임. 신공장 가동률 개선이 2008년까지 점진적 것으로 예상되어 2006~2008년 EPS를 각각 18.5%, 8.1%, 5.4% 하향하고 목표주가도 196,000원으로 하향. 그러나, 2007년에는 신약 레바넥스를 비롯한 신제품들의 매출 기여 확대로 실적 회복이 기대되어 BUY(L) 유지함.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당사 예상과 및 컨센서스와 유사한 1,495억 및 136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 자체 신약 스틸렌과 자이데나를 필두로 처방의약품 매출 호조세는 유지되었으나 박카스 매출은 4분기에도 감소된 것으로 파악됨. 현 주가는 2007년 P/E 17.8배로 높은 valuation에서 거래되되고 있어 HOLD(M) 투자의견과 기존의 목표주가 76,000원을 유지함. 다만, 신약 사업부문에서 가시적 성과 발생 시 추가 프리미엄 부여가 가능할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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