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001800) - 놀라운 프로토의 인기...한국투자증권 - 투자의견 : 매수 - 목표주가 : 300,000원 (280,000원에서 상향) 오리온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280,000원에서 300,0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 목표주가는 기존과 동일하게 Sum of the parts 분석으로 산출했고, 온미디어의 주가 상승과 스포츠토토의 실적 향상에 따라 상향되었다. 특히 스포츠토토 판매액이 예상보다 매우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우리는 당초 9월부터 12월까지의 Bet size를 월평균 758억원으로 전망하였으나, 실제 9월과 10월 판매액은 843억원과 971억원을 기록하여 예상을 훌쩍 뛰어 넘었다. 고정배당률 게임인 프로토의 인기를 감안한다면 2006년 Bet size는 보수적으로 보아도 8,902억원은 달성될 전망이다. 3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저조하여 최근 주가는 조정을 받고 있다. 하지만 3분기에 신제품 출시로 광고선전비가 집중되었고, 스포츠토토도 하반기 예상 기부금(단말기와 시스템 등을 국민체육진흥공단에 기부)이 한꺼번에 반영되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오히려 최근 스포츠토토 판매액 증가에 투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는 판단이다. 4분기에만 지분법으로 평가되는 해외 법인의 실적이 예상보다 호전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 포인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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