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엔텍(029960) - 환경법 관리기준 약화가 실적에 악영향 예상...현대증권 - 투자의견 : Marketperform(하향조정) - 적정주가 : 1,185원 코엔텍의 3분기 매출액, 영업이익은 각각 65억원, 14억으로 당사 추정치를 17.2%, 44.8% 하회하였음. 3분기 실적은 당사의 예상을 크게 하회하였으며 환경법의 관리기준이 경제논리에 밀려 약하게 적용되어 실적에 악영향을 미칠것으로 판단되어 투자의견을 기존 BUY에서 Marketperform으로 하향조정함.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7% 하회하였는데, 그 이유는 스팀 매출액이 유가상승으로 전년대비 11.6% 증가하였으나 소각처리 및 매립처리 매출액이 전년대비 각각 20.9, 42.1% 감소하였기 때문임. 부문별 매출액은 소각처리 32억원, 스팀 9억원, 소각처리 23억원임. 매출액 감소는 최근 들어 원자재 및 유가 상승으로 인하여 1) 기업체들의 단가인하 압력이 커져 소각은 전년대비 12.5%, 매립은 7.0% 하락하였고 2) 시멘트업체가 원료나 연료를 대체하여 폐기물 사용을 확대하여 동사의 수주물량을 빼앗아 가고 있기 때문임. 영업이익은 매출액 감소 및 단가인하에 따라 줄었으며 단기간에 회복되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됨. 그 이유는 환경산업은 정부의 정책의지 및 관리기준 강화에 따른 인위적 산업인데 이에 대한 정부의 의지가 약화되었다고 판단되기 때문임. 특히 시멘트업체의 경우 제품에 포함된 인체 유해성 논란, 분진 등 배출가스로 인한 민원발생이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소각로에 비해 낮은 대기 배출규제 기준 이 적용되고 있음. 정부가 환경규제 강화를 위한 관련안을 마련하고 있지만 단기간에 동사의 실적을 회복 시키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되어 2006년 및 2007년 수정 EPS를 각각 21.7%, 26.6% 하향조정함. 이에 따라 투자의견을 기존 BUY에서 Marketperform으로 하향조정하고 적정주가는 2007년 실적기준 예상 수정EPS 115원에 현대 Unverse 시장 PER 10.3배를 적용한 1,185원을 제시함. 최근 1개월간 주가는 동사의 부진한 실적으로 코스닥 시장 대비 9.9% 초과하락하였음. 향후 주가는 실적회복 가능성이 낮아 상승세 전환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됨.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