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디네트웍스(073710) - 주가하락으로 매수가능 가격대 진입...현대증권
- 투자의견 : BUY(상향조정)
- 적정주가 : 37,600원
분기 실적은 당사 추정치와 일치함. 견조한 트래픽 증가세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및 전분기대비 성장세 지속함. 향후 주가모멘텀을 좌우할 해외사업 성장성에 대한 신뢰가 점차 강화되고, 투자의견 하향조정 이후 주가하락하며 매수가능 가격대에 진입하여 투자의견을 BUY로 상향조정함.
3분기 실적은 국내 CDN 트래픽 증가세 지속되어 매출 및 영업이익 성장세를 지속하였고, 2분기 일시적 정체되었던 일본법인 매출도 증가세를 시현함. 지난 10월 23일자 헤드라인을 통해 언급한 바와 같이, 영업이익률은 해외사업 강화에 따른 비용증가로 26% 수준에서 정체되어 수익성 개선폭이 예상을 소폭 하회함. 네트워크 회선비용 레버리지 효과가 가격인하 압력으로 인해 반감되어 예상보다 수익성 개선이 저조함.
그러나, 장기성장에 대한 신뢰는 여전히 강한 수준임. 국내사업은 2007년초 신규대작 게임 출시 예정과 동영상 검색시장 확대 및 포털업체의 IPTV사업 진출 등 트래픽 증가요인이 견고하기 때문임. 한편, 동사의 추가적인 성장모멘텀으로서 중요한 해외사업에 대한 성장기대감은 더욱 강화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됨. 동사는 현재 일본, 중국, 미국법인 설립하여 해외사업을 강화 중인데, 일본과 중국시장의 성장기대감이 증가함.
일본사업은 2분기 일본내 제휴업체(소프트방크 계열 Club-it)과의 시스템 통합 과정에서 일시적으로 매출정체되었으나, 3분기 매출은 전분기대비 30% 증가하며 성장세를 시현하고 있음. 일본시장 내 점유율 강화에 대한 기대 유효함. 한편, 중국사업은 중국시장 진출한 넥슨의 카트라이더 트래픽 증가세에 힘입어 순항 중인 것으로 파악됨. 한편, 미국시장도 국내 게임업체의 미국시장 진출과 함께 순조로운 시장진입이 예상됨.
동사는 2007년 이후 해외사업 강화 의지를 강하게 표명하고 있는데, 이는 동사의 장기성장성을 강화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임. 왜냐하면, 동사는 자체솔루션을 기반으로 한 풍부한 서비스 운영경험과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고, 일본, 중국 등 초기시장 선점을 기대할 수 있고, 경쟁력있는 국내게임업체와의 해외동반진출로 초기시장 리스크를 최소화하며 시장기회를 극대화 가능하기 때문임. 중국, 미국사업은 이익추정치에 미반영 중임.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