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003600) - 기대를 뛰어넘은 3Q실적. 정유산업 내 top pick 유지...삼성증권 - 투자의견 : BUY(M) - 목표주가 : 87,000원 SK가 10/24일 3분기 실적을 매출 6조 5,147억원, 영업이익 3,495억원, 순이익 3,08.4억원으로 잠정 발표. SK의 3분기 실적은 영업이익 기준 당사 추정치를 18.1% 상회할 뿐 아니라 시장 평균예상 대비 9.4% 이상의 양호한 실적. 이에 따라 2006년 연간 영업이익을 5.7% 상향조정하며, 투자의견 BUY(M)과 정유산업 내 top-pick을 유지. 단 목표주가의 경우 상향 요인이 2.3% 수준이어서 현재의 목표주가 87,000원은 유지.(향후 추가적인 목표주가 상향요인 발생 시 조정 예정) 3분기 영업이익이 당사 추정치를 크게 상회한 이유는 석유사업과 윤활유사업의 영업이익이 당사 추정치 대비 각각 275억원(추정치 대비 +39.8%), 187억원(〃 +49.9%) 높게 나왔기 때문. 주목할 만한 부분은 윤활유사업부문의 영업이익 개선. 윤활유사업은 Revamping을 통해 생산능력을 14.5% 늘린데다, 중국 및 동남아로 부터의 윤활기유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며 가동률이 상승, 판매량이 40.3% 증가함. 여기에 제품단가 상승(+8.2%, YoY)을 통해 영업이익률도 크게 상승. 안정적 사업부문의 이익개선을 통해 Cyclical risk를 감소시키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될 수 있음. 4분기 영업환경은 혼조세를 보일 전망으로, 영업이익은 3분기 대비 소폭 개선(+7.3%)에 그친 3,750억원 수준이 될 전망. 석유(정유)사업은 BC유-Dubai spread의 회복과 성수기 진입에 따른 물량 증가로 이익 증가 예상되나, Crack spread 부진이 지속이 부담. 화학사업부문은 정기보수 마무리되었으나, P-Xylene 등 주력제품의 spread가 하락하며 3분기 대비 이익이 감소할 전망. 그러나 OPEC 감산이 가시화될 경우 유가반등 예상되어 E&P부문에 대한 기대가 상승할 전망이며, 연말 Peru LNG가 proven stage를 확정할 전망이어서 긍정적 sentiment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 이외 자사주매입 가능성에 대한 시장의 기대 역시 당분간 지속될 전망.(10/24 자사주매입 검토 공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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