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필립스LCD(034220) - 현재주가는 실적악화를 반영, 매수영역 접근중...교보증권 - 투자의견 : 매수 - 목표주가 : 39,000원 ● 3/4분기 실적 하향하나 실적부진은 주가에 이미 상당부분 반영 - LG필립스LCD의 3/4분기 실적은 당초 기대치에 못 미칠 것으로 판단. 3/4분기 영업손실(본사기준)은 3,467억원으로 전기 4,450억원 손실대비 다소 개선될 것으로 보이나 연결기준으로는 전기 3,720억원 대비 증가될 것으로 전망 - 4/4분기에는 패널가격 상승효과와 더불어 그 동안 실적개선의 걸림돌로 작용하던 과잉재고 문제 등이 일부 해소될 것으로 보여 실적개선 가능할 전망 - 4/4분기에는 3/4분기 인식될 것으로 보이는 재고자산 평가손 환입 등의 영향으로 흑자전환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판단 ● 최악 국면 통과중, 내년 초 가격하락 폭은 금년 수준을 넘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 - 계절적인 수요가 마무리된 후 IT 패널가격의 하락이 예상되고 내년 상반기 공급과잉으로 큰 폭의 패널가격 하락이 예상되는 점은 여전한 악재. 그러나 대형 TV 패널의 판매호조와 20인치 대형 모니터 비중 확대(윈도 비스타 효과), 그리고 공급과잉을 우려한 LCD 업체들의 설비증설 지연 등으로 가격하락 폭이 금년을 상회하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 - 동사의 부진은 대형 LCD TV와 관련된 전략적인 판단과 시장선점을 위한 과도한 초기비용이 직접적인 원인으로 작용. 하지만 이로 인한 충격은 2/4분기와 3/4분기 대규모 손실에 상당부분 반영될 것으로 판단. 4/4분기부터는 1) 7세대 라인의 고정비 절감효과와, 2) 재료비 등의 원가절감과 함께, 3) 악성재고 부담 감소로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 ● 현재 주가는 실적악화를 상당부분 반영, 투자등급 '매수'로 상향 - LPL에 대한 투자등급 '매수'로 상향, 목표주가 39,000원 유지. 이는 1) 최근 3/4분기 실적악화에 대한 우려 등으로 단기 주가하락 폭이 과도한 것으로 판단되고, 2) 이미 상당부분 노출된 악재 등으로 과거 적용받았던 valuation 프리미엄이 이미 사라졌으며, 3) 현재 1.5배 수준인 PBR 수준을 고려시 추가적인 가격하락 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이기 때문 - 수익성 차이만으로 대만 업체대비 할인받을 필요는 없는 것으로 판단. 동사는 7세대 설비면에서 대만업체 대비 월등한 생산 capa를 보유하고 있고 생산기술이나 공정기술 면에서 여전히 우월한 지위에 있는 것으로 보이기 때문 - 대만 LCD 선발업체의 valuation을 고려하면 PBR 1.8배 적용은 큰 무리가 없는 것으로 판단. 현재 AUO와 CMO PBR은 금년 예상 실적기준으로 각각 1.7배, 1.4배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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