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B산업] 업종에 대한 보수적인 관점 유지, 선별적인 투자전략 필요...우리투자증권 ● PCB산업의 성장은 지속될 것으로 판단, 하지만 수익성 개선에는 시간 필요 2006년 국내 PCB시장 규모는 전년대비 13.1% 성장한 5.4조원에 이를 전망이다. 하지만 1) 원/달러 환율의 추세적인 하락, 2) PCB의 주요 원재료인 CCL등에 사용되는 국제 동(銅)가격의 급격한 상승, 3) 국내 대형 IT업체의 영업환경 악화에 따른 단가인하 압력 등에 따라 PCB업체의 수익성 악화는 지속되고 있으며, 이는 단기간내 해소되기 쉽지 않을 것으로 판단한다. 따라서 PCB업종에 대해 보수적인 관점을 유지하며, 업종내 차별화된 종목을 중심으로 한 선별적인 투자가 필요해 보인다. ● 전방산업의 업황, 차별화된 특징, Valuation을 고려한 선별적인 투자 필요 원/달러 환율, 국제 동(銅)가격 등 매크로변수의 비우호적인 변화에 따라 PCB업종에 대한 투자 매력도가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 하지만 1) 애플리케이션별 PCB업황, 2) 회사별 차별성, 3) Valuation 매력 등 세 가지 기준을 토대로 한 종목 위주의 투자 전략은 유효해 보인다. 심텍과 대덕GDS, 그리고 이수페타시스는 1) 산업내 경쟁강도가 상대적으로 약한 반도체용, 가전용, 통신장비용 PCB에 각각 특화되어 있고, 2) 장단기 실적 모멘텀 또한 상대적으로 강할 전망이며, 3) ROE-PBR Regression 분석 및 PER-EV/EBITDA 상대비교 분석상으로도 저평가되어 있다는 점 등에서 투자유망종목으로 추천한다. ● 업종 Top Pick으로 심텍, 투자유망종목으로 대덕GDS, 이수페타시스 추천 심텍은 시장수요 및 수익성 모두 가장 양호한 반도체용 PCB에 특화되어 있고 제품다각화, 고객다변화, 높은 성장성과 수익성 등 타 PCB업체와는 차별화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업종 Top pick으로 제시한다. 대덕GDS는 저수익성 사업의 외주 전환, 연성PCB 부문의 흑자전환 등을 토대로 하반기 수익성 개선이 돋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에서, 이수페타시스는 Cisco내 통신장비용 초고다층기판 점유율 1위업체로서 전세계 통신장비 업황 개선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고 수익성 위주의 사업구조로 변경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다.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