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 증권사 투자의견 정리
◎ D램 - 골드만삭스
- D램주들이 단기적인 조정에 직면할 수 있으나 이는 매수 기회
- 10월 D램을 포함한 PC 부품의 계절적 수요가 고점을 지난 후 조정 가능성
- 그러나 밸류에이션이 매력적인데다 실적 회복이 계절적인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사이클상의 추세로 보임
- 기술이전 등이 D램 가격의 안정을 뒷받침하는 추세가 지속될 전망
- 하이닉스나 대만의 프로모스 등 스택(stack) 기술을 사용하는 업체들보다 난야 등 트렌치(trench) 기술을 사용하는 업체들이 90nm 기술 업그레이드에 더 큰 어려움을 겪을 것
◎ 은행업종 - 크레디스위스(CS)
- 은행업종 투자의견을 시장비중으로 제시
- 하반기부터 대출 성장이 부진할 것으로 보이고, 내년과 2008년 대출 성장률 전망치를 각각 6.5%와 6.2%로 제시
-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14.2%.
- 미국의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이 92.4%로 한국의 70.2%보다 높다는 점에서 국내 기업들의 레버리지가 더 크다고 분석하고 기업대출 성장이 약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
- 또한 개인의 가처분소득 대비 부채 비율이 117.3%에 달하고 있어 가계 대출 성장에도 부담 요인이 될 것으로 판단.
◎ 건설 - 도이치뱅크
- 향후 2년간 국내 건설활동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
- 다각화된 비즈니스 모델을 갖춘 업체들이 상대적 강세를 보일 전망
- GS건설에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현대산업은 보유.
- 7월 건축허가면적 등의 지표가 오름세를 보였으나 이는 규제 변화에 따른 것...연간 통계는 여전히 부진
- 다만 우호적인 수요 환경을 감안할 때 장기 전망은 밝으며, 석유 및 가스 관련 투자수요 강세로 해외 부문은 활발
- GS건설은 해외 부문의 강세가 국내 부문의 부진을 상쇄시켜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
◎ 아시아 디스플레이 - 리먼브러더스
- 아시아 디스플레이 업종의 선호주로 삼성SDI와 대만의 AUO를 추천...휴대폰 부품주로 엠텍비젼.
- 하반기는 물론 내년까지 PDP 공급부족이 계속될 것으로 기대하고 관련 기업인 삼성SDI에 긍정적으로 판단
- 50인치 이상의 PDP TV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PDP는 50인치 이상에서, LCD는 40인치대에서 여력을 확보
- 내년들어 40인치 시장에서 PDP-LCD간 싸움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한 가운데 PDP 업체들이 마진 확보면에서 유리할 것
- 단기적으로 계절적 수요가 살아나며 LCD TV도 3분기와 4분기 각각 전기대비 24%와 35%의 출하 증가율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
- 휴대폰 부품의 경우 LG전자 초콜릿폰 출하 증가에 따른 수혜주로 엠텍비젼을 권고.
▶ 기아차(000270) - 다이와 : 투자의견 시장하회
- 주가가 과거 한달간 코스피 수익률을 3% 상회...이는 최악의 상황이 지나갔다는 기대감 때문
- 그러나 신규 모델 출시 부진과 마케팅 비용 증가 등으로 내년까지 이익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며 공격적인 시설투자 계획 등으로 현금 창출도 부정적
▶ 웹젠(069080) - JP모건 : 투자의견 비중축소
- 최근 웹젠의 주가 랠리가 펀더멘털의 개선이 아닌 시장의 낙관적인 시각 때문
- 현 주가에서 차익실현에 나설 것을 권고
- 기술적 반등과 '썬(SUN)'의 해외시장 출시 기대감 고조 등이 최근 랠리를 견인
- 썬의 해외시장 성공을 증명할 수 있는 실질적인 데이터가 없음을 감안할 때 시장이 지나치게 낙관적
▶ 외환은행(004940) - JP모건 : 투자의견 비중확대, TP 15,500원
- 주가 움직임이 국민은행과 동조화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점 등에서 국민은행의 투자 대안이 될 수 있음
- 연말 양호한 수준의 배당도 기대됨
- 견조한 펀더멘털에 비해 밸류에이션이 국내 은행들 중 가장 낮은데다 인수가 무산될 경우에도 중장기적으로 하락 위험보다는 상승 가능성이 더 크다고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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