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 증권사 투자의견 정리 ◎ 낸드플래시 - 모건스탠리 - 낸드플래시 산업이 드디어 돌아서고 있다고 긍정 평가 - 3분기초 삼성전자나 하이닉스 등 낸드 제조업체들이 다소 우울한 전망을 제시했으나 8월 중순부터 분위기가 급변중 - 낸드플래시 관련 최종 수요제품쪽에서 주문이 급격하게 살아나고 있는 것. - 그동안 낸드 산업을 괴롭혔던 최종 제품의 재고 조정이 마침내 종료 - 하이닉스에 대해 목표주가 3만9000원으로 비중확대. ◎ 은행 - 크레디스위스 - 은행 업종에 대해 국내 및 글로벌 경기 둔화와의 디커플링이 되풀이될 것 같지는 않다면서 시장동등비중 의견을 유지 - 일부에서 지난 2004년 하반기 나타났던 것처럼 은행주들이 거시 경제 둔화와 차별화된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기대 - 그러나 그때와 달리 지금은 민간 소비가 줄어들고 있고 수출 성장률도 둔화될 가능성 - 건설 부문이 GDP 성장에 지속적인 부담으로 작용 - 신한지주와 하나금융지주를 최선호주로 꼽고 국민은행에 대한 신중 관점을 지속 ◎ 자동차 - 골드만삭스 - 아시아 투자가들을 만나본 결과 대부분이 한국 자동차주 비중을 낮춘 상태로 보임 - 이들은 작년 4분기 실적 호조에 따른 기저효과로 인해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것을 인식 - 그러나 원화가 약세를 보이기 시작하고 있고 주가가 시장수익률을 하회, 4분기에는 호전되는 경향 - 올해 4분기와 내년 이익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주요한 촉매로 작용 - 현대모비스와 성우하이텍을 강력매수(Conviction Buy)로 제시하고 현대차와 쌍용차는 매수 - 금호타이어와 넥슨타이어 투자의견은 매도 유지. ◎ 통신업종 - 노무라 - 수 년간 회의적으로 여겨져왔던 유선 통신업종 내 M&A가 현실화될 가능성 - 데이콤이 하나로텔레콤을 인수할 경우 초고속인터넷 사업을 직접 구축하는 것보다 비용이 저렴...M&A 현실화 가능성 - 향후 점차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 가입자 탈퇴 및 이동은 가입자 기반 확대에 드는 비용을 더욱 높일 것이며 광고와 인건비, 고객 서비스 등에 드는 비용도 무시할 수 없음 - 가장 가능성이 큰 시나리오는 데이콤이 하나로텔레콤을 인수한 뒤 45.4%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LG파워콤과 연결시키는 것 - 하나로텔레콤에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데이콤에도 투자의견 매수를 신규 제시...KT는 비중축소에서 중립으로 상향조정 ◎ 조선업종 - CS - 비중확대 의견 유지 - 국제선급협회(IACS)가 보호도장성능기준 적용 시점을 전망했던 것보다 훨씬 앞당김 - 이에 따라 선가 상승 등의 의미있는 효과가 예상됨 - 기준 도입에 앞서 탱커 수주가 크게 늘어날 가능성 - 탱커선의 운임률이 고수준을 지속...향후 조선 및 해운 사이클 내에서 탱커선의 입지가 한층 더 강화될 전망 - 향후 몇년 간 수요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되고 다른 선종들의 공급 부족도 전망돼 업종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유지 ◎ 정유업종 - CS - 정유 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을 시장동등비중으로 제시...SK가 GS보다 상대적으로 더 낫다 - SK와 GS는 순자산가치(NAV)의 절반 이상이 정유 업종에 의존하고 있다는 점 등에서 유사 - 최근 들어서는 모멘텀을 얻고 있는 PX 부문에의 노출도가 상대적으로 큰 GS와 정제마진 둔화의 영향을 받는 SK간의 순자산가치 할인율 격차가 점차 확대 - 그러나 정제마진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과 PX 부문이 단기 모멘텀을 얻고 있으나 고점을 지나고 있다는 점, 국내 소비 둔화로 방어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 등에서 양사간 격차는 줄어들 전망 - 리스크 보상 매력 측면에서도 SK가 긍정적 ▶ 대우조선해양(042660) * JP모건 : 투자의견 중립, TP 31,000원 - 7월 실적이 예상했던 대로 지난달과 유사한 수준을 기록 - 8월부터는 수익성이 점진적으로 턴어라운드할 것으로 전망 - 조선 부문의 펀더멘털도 여전히 강세를 지속 - 다만 계절성과 실망스러운 실적 회복세 등을 감안할 때 단기 상승 여력은 제한적 * BNP파리바 : 투자의견 매수, TP 37,000원 - 7월 실적이 실망스러운 수준을 기록하는 등 하반기 이익 회복이 예상보다 느리게 진행될 수 있DMA - 그러나 단기 이익에 대해 지나치게 우려하지 않는다면서 연말까지 지속될 수주 강세가 주가의 추가 상승을 이끌 가능성 - 이익 사이클이 2009년 고점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가 약세는 장기 매수 기회. ▶ 하나투어(039130) * JP모건 : 투자의견 비중확대, TP 90,000 -> 86,000원 - 실망스러운 2분기 실적과 예상에 미치지 못한 7월 성장세, 외국인 투자가의 차익실현 등으로 지난 1개월 동안 주가가 시장 수익률을 6.2% 하회 - 올해와 내년 주당순익 전망치를 각각 11%와 2% 내린 2588원과 3897원으로 수정...목표가도 86,000원으로 하향 조정 - 그러나 비용 증가와 관련한 우려가 주가에 이미 반영돼 있고 강력한 매출 성장이 이를 상쇄 * 맥쿼리 : 투자의견 매수 -> 중립, TP 68,000원 - 과도하게 긍정적인 컨센서스나 하나투어의 인건비및 광고선전비 증가를 감안할 때 시장의 수익 추정치는 16% 가량 하향 위험을 지닌 것으로 판단. - 휴식이 필요한 시기로 비유. ▶ 삼성전기(009150) - 모건스탠리 : 투자의견 비중확대, TP 43,000원 - MPU 서브스트레이트 시장에의 진출이 내년부터 장기 매출 성장 동인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밸류에이션도 확대될 것으로 예상. - 영업이익은 12% 증가할 것으로 추정 - 2008년 출하량이 늘어나기 시작하면 전반적인 수익성이 한층 더 강화될 WJSAKD - 서브스트레이트 부문의 전망이 밝고 MPU 패키징 시장도 매력적...사업 부문의 구조조정을 성공적으로 실현 ▶ KT&G(033780) - 크레디스위스 : 투자의견 시장상회, TP 76,000원 - 주가 약세는 좋은 매수 기회 - 아이칸과 스틸파트너스의 의결권 공동행사 종료 소식이 주가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으나 양측의 지분 변동을 점치기에는 여전히 이름 - 회사측이 제시한 자본관리 정책은 실행될 것으로 보이며 펀더멘털도 현저히 개선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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