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042670) - 양호한 2분기 실적, 하반기에도 호조세는 이어질 전망...우리투자증권 - 투자의견 : Buy - 목표주가 : 23,000원 ● 투자의견 Buy 유지, 목표주가 23,000원 유지 두산인프라코어에 대해 Buy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23,000원을 유지한다. 2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양호한 수준이었으며, 하반기에도 실적 호조세는 이어질 전망이다. 건기와 공기부문의 수출 급증세가 계속되고 있으며, 이는 향후에도 동사의 가장 큰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비즈니스 본격화로 해외 자회사 실적도 호조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원화강세와 일회성 비용 등을 감안하여 동사의 2006년, 2007년 매출액을 각각 1.5%, 1.4%, EPS를 각각 8.7%, 7.7% 하향 조정한다. 하지만 2006년, 2007년 영업이익률 각각 7.8%, 8.6%, 자기자본이익률(ROE) 17.2%, 19.1% 등 고수익성은 달성될 전망이다. 동사의 목표주가는 잔여이익모델(RIM)로 산출되었으며, Market risk premium 5.0%, Risk free rate 5.0%, Beta 1.23을 가정한 CoE 11.2%를 적용하였다. ● 2006년 2분기 영업이익률 10.3% 기록 동사의 2분기 매출액은 8,257억원(14.1% y-y, 13.5% q-q), 영업이익은 850억원(52.9% y-y, 40.3% q-q), 경상이익은 590억원(-14.6% y-y, 2.4% q-q)으로 발표되었다. 전년동기대비 내수 증가율은 1.2%로 정체되었지만, 수출 증가율은 22.9%의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원화강세에도 불구하고 수출 급증으로 실적 호조세가 이어진 것이다. 동사는 채산성이 높은 건기와 공기부문의 매출 증가로 영업이익률 10.3%의 고수익성을 기록했다. 반면 경상이익은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 대한 지분법평가손실(400억원), 차입금 조기상환에 따른 현재가치할인차금 상각(96억원) 등 일회성 요인으로 당사 추정치 및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하회했다. 차입금 상환으로 순차입금 비율은 전년동기의 47.1%에서 39.9%로 하락했다. 해외 자회사를 포함한 연결기준 2분기 매출액은 9,477억원(+9.2% y-y), 영업이익은 1,071억원(+35.2% y-y), 경상이익은 657억원(-20.4% y-y)을 기록하였고, 영업이익률은 11.3%를 시현했다. ● 건기 및 공기부문 중심의 영업실적 호조세 지속 전망 2분기 부문별 매출액은 건기 3,113억원(+21.6% y-y), 공기 1,884억원(+23.7% y-y), 산차 1,186억원(+8.0% y-y), 엔진 825억원(-3.1% y-y), 기타 1,102억원(+5.1% y-y) 등이었다. 건기와 공기부문의 증가세가 두드러졌으나, 엔진부문은 중국으로의 수출이 급감함에 따라 약세를 시현했다. 특히 건기부문에서 미국 및 중국으로의 수출증가율이 각각 83.7% 59.1% 등으로 높은 성장세를 시현했다. 부문별 영업이익은 건기 279억원(+16.7% y-y), 공기 290억원(+80.1% y-y), 산차 71억원(+102.9% y-y), 엔진 77억원(+8.4% y-y), 기타 133억원(+166.0% y-y) 등이었다. 건기와 공기부문의 2분기 영업이익률은 각각 9.0%, 15.4%로 고수익성을 기록했다. 하반기에도 수출 급증세가 이어지면서 건기와 공기부문 중심의 수익성 개선이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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