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서비스] 수익성과 성장성에서 앞서 있는 무선통신서비스...하나증권
2006년 1분기 무선통신서비스 3사의 매출은 5조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2%, 전분기대비 –1.3%를 기록한 반면, 유선통신서비스 3사는 3.6조원으로 전년동기대비 +0.4%, 전분기대비 –0.7%를 기록함. 수익성에서는 유선서비스업체의 개선폭이 컸는데, 이는 KT의 일회성 비용의 절감에 기인함.
무선시장은 안정세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됨. 번호이동성제도가 시장에 정착되면서 사업자별 가입자 이동이 크게 줄어들었으며, 휴대폰의 보조금 지급이후로는 번호이동보다 기기변경가입자가 더 많은 상태임. 또한 각 사업자가 일정수준이상 가입자를 확보한 상태에서 수익성 위주의 영업을 지향하고 있기 때문임. 하지만 유선은 경쟁이 심화될 가능성이 커 보임. 초고속인터넷시장에서 기존 SO의 약진이 여전한 가운데 파워콤이 후발주자로 참여했으며, 하나로텔레콤과 KT도 영업에 적극성을 가질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임.
현재 무선통신서비스업종이 유선보다 투자매력이 더 커 보임. 우선 시장이 안정화되면서 수익의 변동성이 크지 않다고 판단되기 때문이며, 성장의 모멘텀이 될 신규 서비스가 유선보다는 앞서서 제공되고 있기 때문임. 통신서비스업체중에서 Top pick은 SK텔레콤(Buy, Tp 28만원)을 제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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