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001300) - 부진한 1분기 실적이 예상되나 2006년 큰 그림에 변화 없어...삼성증권 - 투자의견 : BUY(M) - 목표주가 : 45,600원 제일모직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대비 9.8% 및 78.4% 증가한 6,647억원 및 382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됨. 매출액은 당사의 기존 전망치 및 시장의 컨센서스와 유사한 수준이겠지만, 영업이익은 당사 기존 전망을 25.8% 하회, 시장 컨센서스를 12.7% 하회한 것으로 파악됨. 부문별로, 패션 부문은 1분기에도 내수 소비 회복 기조가 유지되는 가운데 3월 예복 수요(동사의 남성 정장 브랜드 해당) 증가까지 더해져서 견조한 실적을 보인 것으로 예상됨. 그러나 화학 부문은 업황 부진에 따른 수익성 하락이 예상보다 컸고, 전자재료 부문은 1분기가 비수기라는 계절적인 요인과 신제품 출시 확대 등 따른 비용이 예상을 상회한 것으로 파악되어 당사 예상 및 시장 기대치 보다 실적이 부진했던 것으로 판단됨. 1분기 실적이 당초 예상을 하회할 전망임에도 불구하고, 동사에 대한 기존의 이익 전망치를 유지하는데, 이는, 1) 도광판, 확산판, FCCL, Paste, 반도체 공정 소재 등 전자재료 신규 품목들의 매출 확대 폭이 당초 예상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고(하반기 본격 성장 기대), 2) 패션 부문에 있어서도 예상치 못했던 쌍춘년 결혼 증가에 따른 남성 정장 판매 호조가(특히 2~3분기) 기대되기 때문임. 제일모직에 대하여 BUY(M)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45,600원 (2006년 P/E 13배)을 유지함. 첫째, 장기 성장 동력이 될 전자재료 부문의 매출 및 이익 비중이 2006년에 12.0% 및 24.8%, 2007년에 16.1% 및 31.8%로 확대되면서 동사는 전자재료 중심 업체로 성공적으로 변화하고 있기 때문임. 둘째, cash cow인 화학과 패션 부문이 수익성 위주의 영업을 전개할 전망으로, 특히 패션 부문은 내수 소비 회복에 따른 수혜도 기대되기 때문임. 셋째, 최근 1개월간 동사 주가가 4.2% 하락, 시장대비 10.0% 초과 하락하면서 1분기의 실적 부진을 대부분 반영한 것으로 봄. 지금이 저점 매수 기회라고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