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069960) - 보수적인 2006년 경영계획 설정. 2006년 소비경기 회복의 수혜와 자산가치 상승 기대...우리투자증권 - 투자의견 : Buy - 목표주가 : 116,000원 ● 투자의견 Buy 및 12개월 목표주가 116,000원 유지 동사의 보수적인 2006년 경영계획 발표에도 불구하고, 동사에 대해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한다. 이는 1) 내수회복과 원화강세 등 동사에 우호적인 주식시장 여건(내수주 선호), 2) 양호한 EPS 증가, 3) 케이블 SO(System Operator)와 홈쇼핑 등 자회사의 자산가치 개선, 그리고 4) 대형 유통업체의 상장에 따른 Valuation 메리트 등에 기인한다. 12개월 목표주가는 116,000원으로, 06년 EPS 기준 PER 13.6배에 해당한다. 목표주가는 영업가치(주당 98,743원, 06년 PER 11.6배)와 자산가치(주당 17,069원)를 감안했다. 1) 영업가치는 PER 산출값(107,314원, 06년 EPS × PER 12.6배(02~05년 고점 평균))과 RIM 산출값(90,171원, CoE 10.8% 및 Beta 1.1 가정)의 평균값이다. 2) 자산가치는 총 3,858억원으로 평가했는데, SO 보유가치(총 2,848억원 = 가입가구(117만 가정), 가입자 가치(37만원, ARPU 10,272원 가정) 및 그룹 지분율(65.7%))와 홈쇼핑 보유가치(1,010억원 = 18.7%, 168.3만주 × 주당 장외시장 가격 6.0만원)를 감안했다. 현재 CATV 디지털방송 및 초고속인터넷 가입가구가 점차 증가하고 있어 향후 SO의 자산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 2006년 경영계획, 총매출 증가율 3.9%, 지분법평가이익 증가율 -3.9%로 보수적인 설정 동사는 2006년 경영계획을 총매출 1조 8,018억원(3.9% y-y), 영업이익 1,634억원(0.2% y-y), 경상이익 2,297억원(15.8% y-y)으로 발표했다. 이는 전반적으로 보수적인 계획이라고 평가된다. 경영계획의 주요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지난해 1월 폐점된 반포점을 감안할 때 총매출 증가율은 4.1%로 설정되었다. 영업이익은 전년 수준에 그칠 것으로 설정되었다. 이는 판매마진 개선(32.4%, +0.5%p y-y)에도 불구하고 판관비가 전년대비 7.7%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기 때문이다(인건비 및 판촉비 : 6%~7% 증가, 대손충당금 : 05년 3억원에서 06년 53억원). 지분법평가이익은 698억원(-3.9% y-y)로 전년대비 감소할 것으로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현대DSF로부터 발생한 일회성 미실현이익의 계상(75억원)을 감안한 것이며, 이를 제외한 실질 증가율은 전년대비 7.2%이다. 경상이익이 전년대비 크게 증가하는 것은 지난해 대규모 유형자산처분손실(256억원)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발표했다. ● 2006년 추정 EPS 8,515원(21.0% y-y) 유지. 당사 추정치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전망 그러나 당사는 동사의 2006년 실적으로 총매출 1조 8,198억원(4.9% y-y), 영업이익 1,764억원(7.9% y-y), 경상이익 2,484억원(25.2% y-y), EPS 8,515원(y-y 21.0%) 등 종전의 추정치를 유지한다. 이는 동사의 경영계획이 보수적인 가정에 근거한 것이라고 평가되기 때문이다(동사의 2006년 경상이익 목표는 당사 추정치의 92.5% 수준). 동사의 경영계획과 당사의 추정치간의 가장 큰 차이는 총매출 증가율과 지분법평가이익 부분이다. 당사는 동사의 총매출 증가율을 전년대비 4.9%로 예상하며, 이는 금년 거시경제 전망(실질 GDP증가율 4.8%, 명목 GDP증가율 7.0%, 민간소비증가율 4.6% 등)을 고려할 때 무리없는 수준이라고 평가한다. 1~2월중 동사의 총매출 증가율은 전년동기대비 약 6.8%로 추정된다. 지분법평가이익은 733억원(1.0% y-y)으로, 전년 일회성 지분법평가이익(75억원)을 감안한 실질증가율을 12.6%로 예상한다. 한무쇼핑 목동점을 중심으로 주요 계열사들의 실적 개선이 지속될 전망임에 따라 당사의 가정이 공격적인 수준이라고 판단되지는 않는다. 동사는 금년 중 당사 추정치 수준의 실적을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 본 한경브리핑 서비스는 거래목적으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또한, 정보의 오류 및 내용에 대해 당사는 어떠한 책임도 없으며, 단순 참고자료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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