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 증권사 투자의견 정리
◎ 한국증시 - CLSA
- 한국 증시에 대해 목표지수 1,600포인트로 비중확대를 고수
- 한국 증시가 올들어 5% 하락하고 고점대비 7% 내려와 있으나 이는 매수 기회로 삼아야 한다
- 내수 경기의 회복이 지속되는 가운데 대출 증가율이 강하게 상승중이며, 백화점매출과 카드 지출 모두 긍정적 방향으로 진행중...펀드 흐름 역시 주식쪽으로 이동.
- 추정이익 기준 주가수익배율이 8.7배에 그치며 역내 평균 승수 11.7배(07년)를 크게 하회
- 자산승수도 1.3배로 아시아 평균치 1.9배를 하회하는 등 '싼 증시'
- 목표주가 1,600포인트는 주가수익배율 11.0배를 적용한 것이며, 기업이익 증가율을 감안한 바텀-업 목표치는 1,650포인트로 산출.
- 업종으로 금융,기술,지주회사,건설,내수섹터를 선호
◎ 콜금리 - 크레디스위스
- 2분기중 추가 콜금리 인상을 전망
- 대부분 예상한대로 3월 금통위에서 콜금리 수준이 4.0%에서 동결...지난달 인상이후 급하게 서두를 이유가 없었음
- 중립 수준 복귀로 2분기중 콜금리를 0.25%p 추가 인상을 예상.
- 그러나 한은의 정책방향이 순수한 인플레 관리보다 환율을 더 의식할 것으로 추정, 긴축에서 중립으로의 모드 전환을 예상
- 통화당국이 원화가치를 약세로 몰고갈만큼 공격적 개입은 꺼릴 것이나 원달러 960원 이상을 유지하면 편안함을 느낄 것
◎ 은행 - CLSA
- 부산은행이 대출 성장을 지속해 나갈 것으로 예상되나 대구은행은 수수료 성장과 순이자 마진 확대로 올해 부산은행의 이익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
- 대구은행의 올해와 내년 이익 전망치를 각각 2427억원과 2605억원으로 추정하고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목표가는 19,000원.
- 부산은행의 경우 충당금 하락이 높아진 판관비를 상쇄시키는 데 실패할 것으로 예상되며 올해와 내년 이익 전망치는 각각 4%와 7% 내린 1966억원과 2030억원...목표가도 16,400원 -> 15,400원
◎ 반도체 - BNP파리바
-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에 대해 실적 전망과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삼성전자의 1분기 영업성과가 예상보다 부진한 환경에서 시작
- 휴대폰 마진의 압박과 PC패널가격의 예상보다 큰 하락도 부담 요인...그러나 하반기부터 낸드플래시의 구조적 성장이 살아날 줄 것으로 기대.
- 삼성전자의 1분기 영업이익규모를 2.06조원으로 전기대비 3.1% 줄어들 것으로 추정하고 연간 주당순익 전망치를 5만8594원으로 14.2% 하향 조정...92만원이던 목표주가를 84만원으로 수정.
- 하이닉스 역시 1분기 영업이익 규모를 4760억원으로 12.2%(분기대비) 감소 예상하고 올 주당순익 전망치는 5153원으로 14.2% 하향 조정...목표주가는 6만원에서 55,000원으로 하향.
- 대부분의 악재가 현 주가 수준에 반영...두 종목 모두 매수 지속
▶ 신세계(004170)
* CLSA : 투자의견 시장상회, TP 555,000원
- 1~2월 매출과 마진 상승률이 예상치를 밑돌면서 영업이익 성장률도 9.7%로 연간 전망치에 다소 미치지 못함
- 그러나 신용카드 사용 증가와 자산 재평가 등이 진행되고 있으며 상대적으로 높은 비용 증가율도 2분기부터는 안정되기 시작할 것
* 도이치뱅크 : 투자의견 보유, TP 470,000원
- 1~2월 실적은 예상치와 유사한 증가세를 기록했으나 지난 하반기보다 상승폭이 커지지는 않았으며 이는 소비 가속화를 의미하지 않음
- 판관비가 늘어나고 영업마진 성장이 둔화
- 카르푸 인수 가능성에 대해서는 아직 불확실성이 큼.
* 다이와 : 투자의견 시장상회, TP 510,000원
- 2월 판관비 증가율이 외형 성장을 앞지르면서 영업마진이 하락해 기대치에 다소 못미치는 실적을 기록
- 그러나 올 하반기에는 판관비가 안정될 것으로 기대되며 지속적인 자기자본이익률(ROE) 개선과 함께 리레이팅이 이어질 것
- 긍정적 실적뿐 아니라 시장 점유율도 하반기에는 반등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2분기가 좋은 진입 시점이 될 것
▶ SK(003600) - 크레디스위스
- 아시아 정유업종 최선호주중 하나로 유지
- 국제유가가 배럴당 61달러선 밑으로 하락한 가운데 2~3분기에는 미국의 수요와 높은 재고 수준 등이 관심의 초점이 될 것
- 정유 업체들의 유지보수 작업으로 미국의 재고 수준이 지난 5년 평균보다 10% 정도 높은 수준
- 현재 정제마진은 배럴당 4~5달러 정도로 추정되며 아시아 석유주들이 시장 수익률을 하회하기 시작했으나 정유주들의 움직임은 상대적으로 강함
▶ 현대백화점(069960) - CLSA : 투자의견 시장상회, TP 120,000원
- 백화점측이 제시한 올해 실적 목표가 예상과 유사한 수준이나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이 보합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은 다소 보수적
- 영업이익 증가율 전망치를 9%에서 7%로 하향 조정하나 자회사 실적 개선 등으로 주당순익이 20%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 유지.
▶ 현대중공업(009540) - CLSA : 투자의견 시장상회, TP 80,000 -> 102,000DNJS
- 조선 부문의 영업마진이 지난해 4분기 2%에서 올 4분기말 6% 수준으로 상승하고 비조선 부문도 개선세를 나타낼 전망
- 양호한 수주잔고 및 생산 효율성 증대 등을 배경으로 타 조선사들보다 실적 개선 속도가 빠를 것
▶ KT(030200) - JP모건 : 투자의견 비중확대, TP 74,000원
- VDSL 네트워크를 위한 신규 인증 시스템 투자를 다시 연기
- KT의 네트워크 업그레이드가 없다면 플랜티넷 성장은 제한 받을 수 밖에 없음
- 그러나 KT가 IPTV와 와이브로 등 다른 부가가치 서비스를 위해 VDSL 신규인증 시스템과 관련한 투자를 올해 중으로 단행할 것으로 예상
- KT 투자 시기와 관련한 단기적인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장기적으로 긍정적 전망을 유지
▶ NHN(035420)
* JP모건 : 투자의견 비중확대, TP 300,000원
- 최근 트래픽 추이가 1분기에도 강력한 성장을 이어갈 것임을 나타내주고 있음
- 한게임을 이용하는 사용자의 증가로 온라인 게임 포털의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
- 올해 1분기에도 어닝 서프라이즈가 기대되며 투자자들에게 공격적 매집에 나서라고 권유
* 골드만삭스 : 투자의견 시장상회, TP 350,000원
- 美 구글이 '클릭사기(click fraud)' 소송에서 광고업체들에 9000만달러를 지불키로 한 것과 관련해 NHN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
- 미국과 달리 한국 시장에서는 클릭사기와 관련된 논쟁이 덜하다는 점 등이 근거
- 이는 향후 주시해야 할 이슈이기는 하나 단기적으로 위협 요인이 되지는 않을 것
* 클릭사기는 허위 클릭으로 특정 기업이 과다한 광고 비용을 지출하게 하는 것
으로 야후 등은 피해 기업들과의 소송에서 합의를 거부한 바 있다.
▶ 현대미포조선(010620) - 도이치뱅크
- 밸류에이션이 타 경쟁업체 대비 낮아 보임
- 1월 신규 수주가 반등하고 신조선가는 견조한 수준을 유지...회사측이 지속적인 매출 성장 및 영업마진 개선을 기대
- 매출은 2.4조원, 영업마진은 지난해 7%보다 상승한 10% 정도로 추정하고 신규 수주가 3조원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
- 1월 수주 동향을 감안할 때 이는 보수적인 수준
- 올해도 PC 탱커선과 중소형 컨테이너선에 주력할 계획이며 투자승수와 자산승수는 각각 4.9배와 1.5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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