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내수 회복세 지속될 전망, ‘저점매수’ 유효...한국투자증권
- 투자의견 : 비중확대(유지)
■ ‘저점매수’ 유효 :
올 들어 12.8% 증가한 확연한 내수 회복세가 향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어 자동차업종에 대한 투자의견 ‘비중확대’ 및 ‘저점매수’ 전략을 유지한다. 내수에 대해 긍정적인 견해를 유지하는 근거는 1) 최근 파업이 상위노조에 대한 동조파업으로 2~3월에 걸쳐 10시간 만에 일단락되어 생산차질이 미미했고, 2) 소비자기대지수가 5개월 연속 상승하는 등 국내 소비회복 속도가 빠르며, 3) 비농가취업자수 증가율이 견조한 가운데 실업률(계절조정)이 4개월 연속 전월에 비해 하락하고 있고, 4) 1월에 출시된 GM대우의 TOSCA 및 기아의 9인승 신형 Carnival에 이어 기아의 Carens 후속인 UN과 현대의 Avante XD 후속인 HD의 출시가 임박했기 때문이다. 한편 1) 최근 경상수지 흑자폭이 빠르게 축소되고 있고, 2) 정부도 해외투자관련 규제를 과감히 풀고 있으며, 3) 3~4월 약 50억달러의 배당금 송금이 예상되어 향후 환율은 안정세를 보일 전망이다.
■ 4개사 Top pick으로 유지 :
Top pick으로는 국내외 모멘텀이 탁월한 현대차(00538, 목표주가 115,000원)와 국내 경기회복과 더불어 신형 Carnival과 UN의 출시로 내수 회복세가 가속될 기아차(00027, 목표주가 31,000원)를 유지한다. 또한 수출 강세 지속 속에 내수가 드디어 회복세를 시현한 GM대우의 판매 호조세의 최대 수혜주로 대우정밀(06496, 목표주가 33,300원)을 추천하며 이와 더불어 송도 신도시 개발이 활기를 띠면서 자산매력도가 재부상하고 있는 대우차판매(00455, 목표주가 30,800원)를 Top pick으로 유지한다. GM은 경영난을 타개하기 위해 05년 Fiat 인수를 거부하며 Fiat와의 협력관계를 종결했고 후지중공업(Subaru 제작업체)의 지분을 Toyota에 매각했다. 또한 GM은 Suzuki Motor 지분 20%를 매각할 방침(니혼게이자이 3월 5일 보도)이어서 향후 GM그룹 내에서 소형차 생산 기지로서 GM대우의 위상이 더욱 강화되고 아시아 지역에서 GM대우에 대한 의존도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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