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주식/오전종합] 亞 주식시장, 일제히 상승 출발..매수세는 누그러져 뉴욕 증시의 반등에 힘입어 20일 아시아 증시도 일제히 상승 출발했다. 그러나 거래가 지속되면서 매수세가 잦아들고 상승폭을 조금씩 반납하는 모습을 모이고 있다. 일본 주식시장에서 니케이225지수는 전일비 0.61%상승한 15,791.85포인트에 오전 거래를 마감, 전일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뉴욕발 훈풍으로 블루칩을 중심으로 매수가 몰리면서 후지쯔, 샤프, 마쓰시타 등 대형 기술주가 모두 2% 이상 상승을 보이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한편 은행주, 철강주, 자동차주도 소폭 상승했다. 개별 종목을 살펴보면 카메라 및 컬러 필름 사업에서 철수하는 한편 카메라 사업 부분의 일부를 소니에 매각할 계획이라고 발표한 코니카미놀타가 오전장에서 5.4% 상승 마감했으며 정밀제조업체 호야도 강력한 실적전망으로 4.77% 상승세를 보였다. 그러나 다른 한편 인터넷 관련주들이 여전히 지수에 부담이 되고 있다. 라이브도어 사태로 인해 17일-18일 양일간 폭락세를 보였던 인터넷 관련주는 전일 큰 폭으로 상승 반전하며 매도세에서 벗어나는 듯 했으나 이날 다시 하락반전해 소프트뱅크가 4.95%, 야후재팬이 5.36% 각각 하락하면서 오전장을 마감, 여전히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대만의 가권지수는 오전 11시30분 현재 전일비 0.16% 상승한 6,522.98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대만 증시는 뉴욕 증시의 상승으로 기술주 중심으로 매수세가 몰리면서 0.91% 상승 출발했으나 음력설 연휴를 앞두고 투자자들이 차익 실현 기회를 노리면서 상승폭을 상당 부분 반납했다. 적은 거래량도 조심스러운 시장 분위기를 대변하고 있다. 한편 상승 출발했던 홍콩의 항셍지수는 하락 반전, 같은 시간 전일비 0.05% 하락한 15,662.39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 본 한경브리핑 서비스는 거래목적으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또한, 정보의 오류 및 내용에 대해 당사는 어떠한 책임도 없으며, 단순 참고자료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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