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서비스] 이동통신 3사의 4분기 실적은 양호한 것으로 추정...한국투자증권 - 투자의견 : SKT 매수, KTF 매수, LGT 중립 ■ 이통 3사의 실적은 양호, 이익의 질도 향상 : 3개 이동통신업체의 합산 4분기 서비스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2.6%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4분기에 가입자수가 43만 1천명 늘어난 데다 계절적으로 통화수요가 증가하는 영향이 겹쳤기 때문이다. 영업이익은 감가상각비의 증가로 전분기대비 5.5% 줄어들 것이나 EBITDA는 5.3%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EBITDA 마진이 3분기 38.7%에서 4분기에는 39.7%로 상승한 것으로 추정된다. 마케팅비용은 전분기보다 1.4% 줄어든 것으로 추정된다. 4분기 영업실적은 매우 양호하고 이익의 질도 향상된 것으로 보인다. 3사는 연간 경영목표를 모두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 SKT : 4분기 EBITDA마진 향상 4분기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2.8%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4분기 영업이익은 감가상각비의 증가로 전분기대비 5.4% 감소할 것이나 EBITDA는 7.7%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 KTF : 4분기 매출 증가율은 낮으나 수익성은 매우 양호 4분기 서비스 매출액은 가입자수 증가와 계절적 통화수요 증가로 전분기대비 1.3%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4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4.3% 줄었으나 EBITDA는 감가상각비의 증가로 3.5% 늘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 LGT : 매출액은 4.2% 증가할 것이나 영업이익은 인건비 증가로 감소 4분기 영업이익은 650만명의 가입자 확보에 따른 특별 보너스 지급으로 전분기대비 8.4% 줄고 EBITDA도 3.5%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신규 가입자수가 10.2% 증가해 마케팅비용도 증가한 것으로 예상된다. 일회적인 인건비 지급을 제외하면 수익성은 크게 호전된 셈이다. ■ SKT, KTF에 대해 매수의견 유지 SK텔레콤은 CID 요금을 1월부터 무료화했으나 KTF와 LG텔레콤은 결정을 미루고 있다. KTF와 LG텔레콤은 CID 요금인하를 미루면 그만큼 수익성이 양호할 것이다. 하지만 1) 3월 말로 다가 온 단말기보조금 규제 완화 방안에 대한 불확실성이 있고, 2) 지상파DMB가 무선데이터 통신의 수요를 줄이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둘 다 이미 노출된 변수여서 부정적인 영향은 줄어들 것이다. 최근 SK텔레콤과 KTF의 주가는 배당락을 고려하더라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모멘텀이 미약한 데다 단말기보조금 규제 완화, 지상파 DMB 보급 확산에 대한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SK텔레콤과 KTF의 2006년 PER은 각각 7.2배, 8.5배에 그쳐 시장 평균 11.5배를 크게 하회하고 있다. 극심한 과매도 국면의 연속이다. ■ LG텔레콤은 단기적으로 가입자 유치가 활발할 전망 : 연말 연초에 주가가 급등해 목표주가 7,500원에 근접하고 있다. 단기적으로는 가입자 유치가 활발할 것으로 보인다. 무선데이터 비중이 낮은 동사는 지상파DMB를 마케팅에 적극 활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SKT와 KTF가 얼마나 빨리 HSDPA, WiBro 등 신규 서비스를 본격화할 지가 데이터 서비스가 취약한 동사에는 중요한 변수다. 단말기보조금 규제 완화, 취약한 데이터 서비스, 6월경 있을 접속료 조정은 리스크 요인이다. ** 본 한경브리핑 서비스는 거래목적으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또한, 정보의 오류 및 내용에 대해 당사는 어떠한 책임도 없으며, 단순 참고자료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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