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홈쇼핑(028150) - 도약을 위한 일보후퇴...우리투자증권
- 투자의견 : Hold (하향)
- 목표주가 : 142,900원 (유지)
● 투자의견 Hold 하향, 12개월 목표주가 142,900원 유지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을 Hold로 하향한다. 다만 12개월 목표주가는 기존의 142,900원을 유지한다. 지난해 1년 동안 동사의 주가는 약 102% 상승하며, KOSPI 상승세를 약 48% 상회했다. 무형상품을 중심으로 한 Earnings momentum과 내수경기의 점진적 회복, 그리고 인터넷 Open-Market, GSe스토아의 런칭에 따른 성장성 제고 기대감 등이 동사의 주가상승을 견인했다.
현재 동사의 무형상품 판매는 안정적인 추이를 보이고 있고, 내수경기의 회복 강도 강화에 따른 수혜와 Open-Market을 중심으로 한 성장성 제고 등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하다. 그러나 당분간은 동사에 대해 관망하는 자세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한다. 이는 Open-Market 육성을 위한 투자가 단기적으로 동사의 수익에 부담을 줄 전망이기 때문이다. 수정된 06년 PER은 약 13.6배로 과거 4년간 연평균 PER(13.1배)과 비슷하며, 06년 KOSPI PER 대비 약 30% Premium이 부여된 수준이다. 지난해 동사의 PER이 줄곧 과거 연평균보다 아래에 있었고, KOSPI 대비 Premium을 거의 부여받지 못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06년 PER은 다소 상향된 것으로 볼 수 있다.
● 2005년 4분기 이익, 시장컨센서스 하회 예상. Open-Market 투자와 SO 인수에 따른 부담
동사의 05년 4분기 실적은 총매출 4,528억원(y-y +18.0%), 영업이익 170억원(-22.5%), 순이익 73억원(-57.3%)으로 추정된다. 시장 컨센서스(총매출 4,262억원, 영업이익 192억원, 순이익 150억원)와 비교해 총매출은 양호하나, 이익은 다소 실망스러운 수준으로 판단된다. 총매출은 내수회복 강도 강화와 GSe스토아의 빠른 성장에 따라 기대 이상의 성과를 보인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인터넷부문의 취급고는 GSe스토아의 성장을 바탕으로 약 1,600억원(y-y 50%)에 달하며, 인터넷부문 취급고 중 GSe스토아의 비중은 약 36%(3분기 10%)로 크게 높아진 것으로 추정된다. 반면 이익은 1)예상보다 확대된 GSe스토아에 대한 투자와 2)강남 SO 인수에 따른 영향(영업권 상각 연간 90억원, 15년간)으로 감소가 불가피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 2006년 추정 EPS 20.7% 하향 조정. Open-Market 투자와 인터넷 비중 확대에 따른 영향
05~06년 동사의 EPS를 8,758원(y-y 8.4%)과 10,532원(y-y 20.3%)으로 기존 추정치에서 각각 12.4%와 20.7% 하향한다. 추정치 하향은 주로 1)인터넷 부문의 성장성 제고를 위한 투자가 예상보다 크다는 점과 2)강남 SO 인수에 따른 부담을 감안한데 기인한다. 05년 EPS 하향보다 06년 EPS 하향폭이 큰 것은 총매출 대비 총이익률이 31.7%(y-y -0.1%p)로 당초 가정(전년 수준)보다 낮아질 것으로 보았기 때문이다. 이는 06년 취급고 중 판매마진이 가장 낮은 인터넷 비중이 확대될 것이라는 점(05년 29.7%, 06년 32.4% 예상)과 인터넷 취급고 중 판매마진이 낮은 Open-Market(GSe스토아)의 비중이 높아질 것으로 보았기 때문이다(인터넷 사업부문의 총매출 대비 GP마진 : 기존의 인터넷쇼핑몰 약 17%, Open-Market 약 7%). 동사는 05년 브랜드 변경과 GSe스토아 런칭에 따른 광고판촉 등에 약 200억원에 달하는 비용을 사용한 바 있으며, 06년중에도 인터넷 부문의 역량 강화를 위해 약 200억원의 비용을 집행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러한 투자를 바탕으로 GSe스토아는 빠르면 06년 하반기 월단위 BEP 수준에 접근할 수 있을 것이며, 향후 동 사업 부문의 손익구조 개선은 동사 주가를 재평가할 수 있는 momentum으로 작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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