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텔레콤(032640) - 2005년 최고의 해 ; 2006년 수익성 개선은 불확실...우리투자증권 - 투자의견 : Hold (하향) - 목표주가 : 7,000원 (유지) ● 투자의견 Hold로 하향. 12개월 목표주가 7,000원 유지 2005년은 LG텔레콤(이하 LGT) 최고의 해로 볼 수 있다. 그 배경은 번호이동성의 적절한 활용 및 유통구조의 변화에 따른 가입자 기반확대에 기인한다. 하지만 2006년 LGT의 수익성 개선은 불투명한 것으로 판단된다. 그 이유는 1) CID 요금인하가 불가피하며, 2)단말기보조금 허용에 따른 마케팅 비용 증가가 예상되고, 3)장기적으로 네트워크 진화의 어려움에 따른 할인요인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따라서 당사는 LGT에 대한 투자의견을 Hold로 하향 조정한다. 다만 목표주가는 종전의 7,000원을 유지한다. 이는 당사의 잔여이익모델(RIM)에 근거한 적정주가가 6,000원 선이지만, 동사의 가입자 가치가 400달러는 될 수 있다는 판단에 근거하였다. ● CID 요금인하 불가피해 보이며, 마케팅비용부담 커질 전망 이동통신 3사의 표준요금에서(음성기준) 현재의 CID 요금을 더하고, 주말할인을 감안하면 LGT의 요금은 SKT의 97% 수준이다. CID 요금인하가 없으면 기존의 요금경쟁력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당사는 1~2개월 이내 LGT의 CID요금이 최소한 1,000원 인하될 것으로 예상한다. 또한 단말기보조금 허용으로 2006년 LGT의 마케팅비용은 2005년 대비 10.9% 증가할 것으로 추정한다(LGT 마케팅비용 추정치: ‘05년 5,750억원, ‘06년 6,380억원). 이는 동사의 마케팅비용 통제가 어느정도 이루어질 것을 감안한 수치이다. ● 가입자 전망치 상향조정 및 법인세 부담 완화로 EPS 소폭 상향조정 LGT의 2006년, 2007년 EPS를 각각 6.3%, 2.2% 상향 조정한다. 이는 마케팅비용 증가 부담에도불구하고가입자전망치 2% 이상 상향 조정 및 투자세액 공제에 따른 법인세 부담 완화 등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지난 3~4년간 30% 내외 수준이었던 동사의 법인세율은 향후 2년간 20% 이하일 것으로 예상한다. ** 본 한경브리핑 서비스는 거래목적으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또한, 정보의 오류 및 내용에 대해 당사는 어떠한 책임도 없으며, 단순 참고자료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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