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005930) - 4분기 영업이익 기존 추정 2.46조원 유지 : LCD 호조가 휴대폰 부진 상쇄...현대증권
- 투자의견 : BUY(유지)
- 적정주가 : 750,000 ~ 800,000원
지난 12월 16일자 헤드라인에서 추정한 2.46조원에서 마케팅 비용 증대에 의한 휴대폰 부문 이익 하락 (당초 추정 4780억=> 4290억원)을 LCD 부문 이익 규모 증대 (당초 4330억=> 4820억원)로 만회한 것으로 추정됨. 기존 반도체 부문 1.66조원 영업이익과 함께 전체 이익 2.46조원 추정을 유지함. 기존 적정주가 75~80만원 유지.
기존 반도체 부문에 대한 추정은 변화 없음. 다만, 휴대폰 부문이 당초 예상 11%에서 9%대로 이익률이 하락한 것으로 파악됨. 하지만, 출하량이 당초 예상보다 (26.7백만대) 증가한 27.5백만대로 상승하고 가격도 전분기 대비 4% 가량 상승하여 영업이익 축소 규모가 우려만큼 크지는 않은 것으로 추정됨.
한편, 휴대폰 부문의 부진을 LCD 부문이 거의 상쇄한 것으로 보임. 출하량 자체는 당초 예상 수준인 13.2백만대로 추정됨. LCD TV용 패널 수요 증가와 이에 부합한 원활한 7세대 공장 가동 그리고 이에따른 생산성 증가 효과로 전체 영업이익률이 당초 추정 14.5%에서 16%로 더 높은 것으로 추정됨.
결과적으로 4분기 실적은 예상 수준으로 나올 것으로 보여서 주가 흐름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 한편, 1분기에는 휴대폰이 13~15% 까지 회복하고 출하량 또한 견조할 것으로 추정됨. 비록 LCD 부문이 모니터용 패널 가격 하락 속도에 따라 LCD 부문 이익 규모 축소가 (4분기 대비) 변동되지만 휴대폰에서의 상승 잠재력이 LCD 하락 잠재력보다 높을 것으로 보임.
즉, 반도체 부문에 대한 당사의 긍정적 입장에 변화가 없는 한 그리고 환율의 급격한 변동이 없다는 가정에서 삼성전자의 주가는 상승세 흐름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됨. 이제 4분기 실적 자체는 2.4조원 전후의 업계 컨센서스 수준은 충분히 만족시킬 것으로 보여서 1분기 이익 규모가 과연 얼마나 나올 것인가 (당사 추정 2.68조원)에 대한 기대로 초점이 빠르게 움직을 것으로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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