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JM (025530) - 유동성 개선으로 re-rating 가속될 전망...한국증권 - 투자의견 : 매수 (유지) - 목표주가 : 8,000원 (7,300원에서 상향) ■ 3분기 영업이익 예상된 부진 : 동사는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33.5%나 감소하는 부진세를 시현했다. 이는 1) 원재료 가격이 오른 상황에서, 2) 환율하락 부담이 지속되었고, 그리고 3) 이에 따른 고정비 부담 증가에 기인한다. 하지만 이러한 부진은 상당 부분 이미 예상되었던 것으로 4분기에는 감소 폭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이로써 연간 영업이익률은 04년 8.5%에서 05년에는 6.8%로 하락할 전망이다. 동사의 신규 사업인 LNG선용 bellows는 예정대로 4분기에 납품이 시작되었으며 이에 따른 가시적인 효과는 06년부터 발생할 전망이다. ■ 06년부터 실적 회복될 전망 : 동사는 자동차용 bellows 부문에서의 직수출 비중이 50%로 우리나라 자동차 부품회사 중 최고이며 GM의 매출비중도 상반기 기준으로 7.4%에 이르고 있다. 단기적으로 GM에 대한 납품이 주로 유럽 GM에 대한 것이고 Ford 납품도 Ford의 주력 모델인 Taurus나 Focus를 위한 것이어서 GM이나 Ford의 시장점유율 하락이나 생산 감축에 따른 부정적인 영향이 미미하다. 중장기적으로는 GM이나 Ford의 ‘global outsourcing’이 강화될 전망이어서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할 전망이다. 한편 세계 LNG선 시장 전망이 고유가 지속으로 여전히 밝은 편이고 한국 조선업체들의 시장 장악력도 유지될 전망이어서 SJM의 가격 및 기술경쟁력을 바탕으로 수익성이 높은 LNG선용 bellow 부문(참조: 9월 12일자 기업 Brief 참조 - LNG선용 bellows 납품으로 수익성 개선 임박)에 힘입어 내년부터 큰 폭의 실적회복이 예상된다. 따라서 지속적으로 하락 추세에 있는 동사의 영업이익률은 06년 8%, 07년 9.7%로 상승할 전망이다. ■ 유동성 개선 및 배당 매력도 우수 : 최근 원재료 가격과 환율이 안정세인 가운데 증가하고 있는 직수출과 LNG선 시장 호황으로 동사의 성장성은 증폭되고 있다. 또한 지난 21일 금전신탁을 통해 가지고 있던 자사주 178,000주(1% 지분)를 매각했으며 전체적인 시장의 유동성 향상에 힘입어 동사 주가의 최대 위험요인인 낮은 유동성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 일평균거래대금은 과거 3억원 수준에서 11월 들어서 29일까지의 19억원, 최근 2주는 34억원으로 급증하고 있다. 이에 SJM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6개월 목표주가는 06년 목표 PER을 동사의 역사적 PER의 상단인 12배로 상향 적용(기존 11배)하여, 기존 7,300원에서 8,000원으로 9.6% 상향조정한다. 한편 동사는 04년 순이익의 32.1%를 배당했으며 04년과 동일한 배당률(액면가의 40%, 200원)을 가정한 현재 배당수익률은 3.1%이다. ** 본 한경브리핑 서비스는 거래목적으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또한, 정보의 오류 및 내용에 대해 당사는 어떠한 책임도 없으며, 단순 참고자료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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