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 (042670) - 주력 사업부문 회복세...현대증권 - 투자의견 : BUY(유지) - 적정주가 : 17,400원 (14,500원에서 상향) 공작기계의 세계점유율 상승과 건설기계의 대중국 수출 증가세로 2006년 성장 모멘텀이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되어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고 적정주가는 14,500원에서 17,400원으로 상향 조정함. 최근 동사에서 성장을 주도하고 있는 사업부문은 수출이 급증하고 있는 공작기계임. 3분기 부문별 수출은 건설기계(-16%), 산업용 차량(-11%), 엔진(-7%) 등이 전년동기대비 마이너스 성장한 가운데 미주 및 유럽 지역 수출 호조에 힘입어 공작기계 수출은 전년대비 7% 성장하였음. 공작기계는 수출이 급증하고 있는 미국과 유럽에서 점유율이 각각 8%, 5% 정도로 추가 성장할 여력은 충분한 것으로 판단. 전세계 기업설비투자가 증가세로 반전된 것을 감안하면 2006년에도 공작기계는 주요시장에서의 점유율 상승과 중국 등 성장시장 선점을 통해 성장을 주도할 것이며, 수익성면에서도 공작기계 부문은 안정적으로 영업이익률 10% 전후를 유지. 내수 침체와 중국 수출 급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설기계 부문도 4분기를 기점으로 증가세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 이는 건설경기 위축으로 내수에서의 회복은 기대하기 어려우나 미국, 유럽, 중동 등으로의 수출은 3분기 누계 기준으로 50% 가까운 신장세가 유지되고 있으며, 중국 수출도 4분기부터 회복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 10월 중국 굴삭기 현지 판매는 전년동월대비 72% 증가한 410대로 지난 5월 이후 전년대비 플러스 성장이 유지되었고, 11월에도 440대로 6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현지 수요 회복으로 중국 현지공장 가동률이 상승하고 있어 수익기여도가 높은 건설기계 대중국 수출이 4분기에는 플러스로 반전될 전망. 4분기 이후 실적 개선과 해외시장에서 성장잠재력이 높아 투자의견은 BUY를 유지하고 적정주가는 14,500원에서 17,400원으로 상향 조정함. 적정주가는 2006년 예상 주당순이익 1,448원을 시장평균 PER을 20% 할증 적용한 것이며, 20% 할증한 이유는 주력 부문의 회복 반전으로 2006년, 2007년 성장 모멘텀이 매우 크다는 점을 고려했음. 최근 1개월 주가는 23.5% 상승하여 시장평균상승률을 17% 초과 상승함. 이는 공작기계 등 주력부문의 수출호조에 따른 실적 개선을 반영하는 것이며, 회사에서 적극적인 성장전략을 구사함에 따라 중장기 성장잠재력이 높다는 점을 감안하면 추가 상승여력이 있는 것으로 판단됨. ** 본 한경브리핑 서비스는 거래목적으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또한, 정보의 오류 및 내용에 대해 당사는 어떠한 책임도 없으며, 단순 참고자료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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