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미국 9월 IT 신규주문 ? 컴퓨터 부진, 통신장비 선방...동양증권 전일(10/27) 발표한 9월 미국 내구재주문은 시장 컨센서스인 MoM 1.2% 감소 보다 큰 폭인 2.1% 줄어든 것으로 발표됨. 8월 주문 증가를 3.4% 증가에서 3.8% 증가로 상향 수정한 것도 한 원인일 수 있지만, 9월 초 집중된 허리케인과 이에 따른 유가 급등의 영향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해석할 수도 있을 것. IT 부문 전월대비 신규주문은 8월 큰 폭으로 증가했던 컴퓨터는 6.8% 감소, 통신장비는 5.4% 감소함으로서 모두 약세를 보임. 과거 4년간 9월 평균 주문 증가율이 컴퓨터의 경우 +0.7%, 통신장비는 -10.1%였던 점과 8월 주문 증가가 통신장비가 상대적으로 더 나았던 점을 감안하면, 컴퓨터 부문의 부진과 통신장비 부문의 선방으로 대별됨 3개월 평균 YoY로는 전체 내구재가 8월 8.2%에 이어 6.3% 증가했음. IT부문 3개월 평균 YoY 증가율은 컴퓨터가 4월 37.7% 증가로 고점을 형성한 후 8월 27.7% 증가에 이어 19.6%로 성장탄력이 둔화되고 있으며, 통신장비는 5월 3.1%를 바닥으로 8월까지 성장세가 높아지다 9월에 4.8% 증가로 성장세가 역시 둔화되고 있음 재고수준은 비교적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음. 컴퓨터와 관련제품 재고는 8월 2.3% 증가에 이어 9월 1.2%로 미미한 증가에 그치고 있으며, 통신장비는 8월 0.0% 증가에서 9월은 1.6% 감소로 역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음 컴퓨터는 높지 않은 Seasonality와 업황을 보여주고 있으며, 통신장비는 상대적인 강세를 보이고 있음. D램 가격 하락에 NAND 가격 약세까지 겹쳐 반도체 부문의 상승 모멘텀이 다소 부진한 상황임. 따라서, 반도체 업종 내 종목별 접근을 실적과 관련지어 야 할 것으로 보이며, 중대형주 가운데는 분기별 실적 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 삼성전자, 삼성테크윈 등으로 포커스를 두어야 할 것으로 판단됨. ** 본 한경브리핑 서비스는 거래목적으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또한, 정보의 오류 및 내용에 대해 당사는 어떠한 책임도 없으며, 단순 참고자료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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