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il & chem stream] 국제유가 추세적 약화 가능성 낮아...메리츠증권 ▶ 국제유가 전주 국제유가(WTI)는 1) 고유가에 따른 수요 감소 우려, 2) 미국 비축 난방유 방출 가능성, 3) 점진적인 미 멕시코만 석유 및 정유설비 가동율 증대 전망 등 영향으로 주중 비교적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하였음. 그러나 당 리서치센터는 단기적인 유가 안정에도 불구하고 추세적 약화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됨. 1) 공급 능력 제한에 따른 석유수급 불안정의 장기화는 불가피한 가운데 2) 단기적으로도 미국의 석유소비가 허리케인 피해에 따른 가격급등으로 일시적으로 둔화되고 있으나, 미국 경제의 견고한 성장세를 고려할 때 석유수요는 추후 현 유가에 적응할 것으로 판단됨. 3) 또한 현 시점은 계절적으로 동절기 진입 초입 단계로 아직 난방유 성수기에 진입하지 않은 단계로 수주후 난방유 수요가 본격 증대된다는 점 또한 수요감소를 예상하기 힘들게 함. 4) 여기에 향후 미국의 석유생산이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예상되나, 전전주 미국의 석유생산은 3.8백만b/d로 사상최저 수준을 기록한 가운데 허리케인 피해 이전 수준인 5.5백만b/d 수준까지 회복하기 위해서는 상당기간 소요가 예상됨. 정유설비 가동률 또한 전전주 70%를 하회하여 이 또한 허리케인 이전 95% 수준까지로의 증대는 금년중 불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향후 원유 및 석유제품 재고 감소 추세는 불가피함. 따라서 국제 유가는 단기 조정 후 재차 강세 전환이 예상됨. ▶ 정유 전주 국제 정제마진(9.1??8.8/bbl)은 국제유가 약세에 따른 제품가격 하락 변동으로 소폭 하락하였으나, 여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였음. 향후 국제정제마진의 강세 추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 이는 1) 4분기 동절기 석유수요 성수기 진입과 천연가스 가격 강세에 따른 대체재인 난방유 수급 불안정 가능성, 2) 중국의 석유제품 수출 억제에 따른 싱가폴 석유시장의 수급 불안정 등이 예상되기 때문임. ▶ 석유화학 전주 석유화학제품 가격은 중국의 국경절 연휴 영향으로 폴리머는 큰 가격 변화가 없었음. 그러나 에틸렌, BTX 등 모노머의 경우 허리케인에 따른 석유화학 설비 피해로 인해 미국 가격의 급등하였으나, 아시아 지역은 수요 공백 상태에서 일본업체들의 저가 판매물량 증대로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하였음. 이는 단기적 현상으로 판단되며, 향후 석유화학 제품 가격의 추세는 금주 이후 중국의 구매 본격화 여부에 따라 시황 변화가 예상됨. ▶ 투자의견 정유업은 1) 9월 이후 정제마진 호전, 2) 장기 정유업 호황 전망 등을 감안하여 긍정적 시각을 유지함. SK(TP 75,000원,매수), S-Oil(TP 100,000원, 매수). 석유화학은 기업 가치대비 저평가되어 있는 호남석유(TP 60,000원, 매수), 업종대표주로 4분기 2차전지 정상화와 LG대산유화와의 합병으로 현금흐름 개선이 기대되는 LG화학(TP 52,000원,매수)을 중심으로 관심 유지 필요. ** 본 한경브리핑 서비스는 거래목적으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또한, 정보의 오류 및 내용에 대해 당사는 어떠한 책임도 없으며, 단순 참고자료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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