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화학] 중국 폴리에스터 섬유 생산 회복세 지속...하나증권 ● 2개월 연속 110만톤 초과 중국의 폴리에스터 섬유 생산량은 지난 10년간 연평균 21%의 성장을 지속하며 세계 섬유시장을 주도하여 왔다. 섬유 수요에서 폴리에스터가 차지하는 비중은 40%이며, 폴리에스터 생산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46%이다. 2005년 상반기 중국의 섬유류(HS 50~63) 수출은 479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22% 증가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폴리에스터 섬유 생산량은 정체되었는데, 2004년 가을 면화 풍작으로 면화가격과 폴리에스터 가격이 역전되어 면화가 폴리에스터 섬유 수요를 대체하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면화와 폴리에스터의 재고가 소진됨에 따라 2005년 6월부터 중국의 폴리에스터 섬유 생산은 예년 수준의 증가율을 회복하고 있다. 2005년 1~5월 중국의 폴리에스터 섬유 생산증가율은 전년동기 대비 2%에 머물렀으나, 6월 생산량은 전년동월대비 21% 증가한 118만톤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였으며, 7월에도 30% 증가한 113만톤을 생산하여 2개월 연속 110만톤을 초과하였다. 가을 성수기를 앞두고 있어 중국의 폴리에스터 섬유 생산은 하반기에도 강세를 지속할 전망이다. ● 호남석유화학, 케이피케미칼 수혜 기대 중국의 폴리에스터 섬유 생산 회복으로 폴리에스터 원료인 에틸렌글리콜과 테레프탈산의 제조마진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며, 호남석유화학(011170)과 케이피케미칼(064420)의 수혜가 기대된다. ** 본 한경브리핑 서비스는 거래목적으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또한, 정보의 오류 및 내용에 대해 당사는 어떠한 책임도 없으며, 단순 참고자료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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