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신차효과에 의한 내수회복 기대...현대증권 - 투자의견 : Overweight(유지) 7월 자동차 내수판매는 최근 출시된 신차들의 판매호조와 일부 차량의 할인판매 등으로 전월 및 전년동월대비 각각 1.1%, 18.6% 증가하여 2개월 연속 10만대를 상회한 것으로 나타나 신차 효과에 의한 내수회복이 가시화되고 있음. 차급별 판매에서 특징적인 점은 세단형이 최대판매를 기록했던 2002년 월평균 수준까지 판매가 회복되었다는 점임. 7월 세단형판매는 경차(-12%)를 제외하고 소형(49%), 중형(18%), 대형승용차(135%) 모두 전년대비 높은 증가율을 기록함. 반면 RV는 신차에도 불구 전년대비 정체되어 있어 내수회복 지연의 주원인으로 작용하고 있음. 7월 내수판매는 당초 예상(98,000대)을 4% 초과하는 호조세를 보였으나 고유가 및 자동차세 상승 등으로 인해 RV 판매 회복이 시간이 소요될 전망이어서 8월 이후 판매는 신차 중심의 완많나 회복세가 예상됨. 수출은 조업일수 증가 및 해외판매 호조로 인해 전년동월대비 13.3% 증가하는 등 호조세가 이어졌으나 전월대비로는 라인정비에 따른 일부 차종의 공급차질로 8.4% 감소. 8월 이후 신차투입, 해외판매 호조로 자동차 수출은 전년대비 성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며, 해외 재고는 현대차 2.9개월, 기아차 3.6개월분으로 적정수준이 유지되고 있음. 최근 자동차업종의 주가는 신차 효과와 글로벌화 진전 등으로 인해 강세 시현. 신차 출시로 판매단가 인상 및 마케팅 비용 축소를 통한 수익성 개선과 글로벌화 진전에 따른 생산거점의 다변화로 이익의 안정성이 높아질 전망이어서 주가의 상승세가 유지될 수 있을 것임. 업종에 대해 Overweight를 유지하고 현대차를 Top Pick으로 유지함. 현대차는 7월 내수점유율이 신모델 판매호조로 전월 50.3%에서 51.6%로 높아져 내수지배력이 강화됨. 수출은 일부 라인정비로 다소 주춤했지만 해외생산분의 판매가 전년대비 53.2% 증가하는 등 해외부문의 호조 지속. 그랜져, CM 등 신차에 의한 Product Mix 개선, 내수지배력 강화 등으로 실적 개선이 예상돼 BUY와 적정가 78,000원 유지 기아차는 생산 부진으로 신차 효과가 본격 반영되지 못하고 승용부문의 부진으로 내수 점유율은 전월보다 소폭 상승에 그침. 해외 판매는 미국이 전년대비 10%, 유럽은 46% 증가하여 성장세 지속. 9월중 MG(옵티마 후속) 출시 등 신차효과에 힘입어 현재 BEP 수준인 영업이익률의 개선이 기대되나 그 폭이 미미할 것으로 예상돼 Marketperform을 유지 쌍용차는 7월에 신형 카이런 및 무쏘스포츠의 판매호조로 전월대비 판매가 6.7% 증가했으나 기존 차량들이 모델 노후화 및 경유가격 인상 여파로 전년동월대비로는 5.8% 감소하는 부진이 이어짐. 그러나 C-100 등 신모델 출시와 수출 호조로 4분기부터 실적면에서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되어 적정주가 8,500원에 BUY 투자의견을 유지함. ** 본 한경브리핑 서비스는 거래목적으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또한, 정보의 오류 및 내용에 대해 당사는 어떠한 책임도 없으며, 단순 참고자료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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