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017670) - 마지막 Bargain sale 중...동양증권 - 투자의견 : Buy (유지) - 목표주가 : 220,000원 ● 실적 Comment - SK텔레콤의 2분기 매출, 영업이익, 순이익은 각각 2조5,272억원(+4.8% QoQ), 7,134억원(+16.1% QoQ), 4,671억원(+26.8% QoQ)으로 당사의 실적 추정치를 대폭 상회했습니다. - 2분기 양호한 실적의 배경은 1)무선인터넷 매출이 1분기 대비 6.1% 급성장 했고, 2)매출 대비 마케팅비용이 17.5%로 감소하는 등 비용 통제가 효율적으로 이뤄졌기 때문입니다. - 상반기 나타난 1)무선인터넷 ARPU의 빠른 증가, 2)마케팅비용의 효율적 통제를 감안할 때 동사의 2005년 목표(매출 10조원, EBITDA 4.2조원) 이상의 실적 달성은 무난히 이루어질 전망입니다. 참고로 동양 전망치는 매출 10.1조원, EBITDA 4.38조원입니다 ● 'Buy' 유지의 근거 (투자포인트) - SK텔레콤에 대한 투자의견은 'Buy', 목표주가는 기존의 220,000원을 유지합니다. 동사의 투자포인트는 다음의 3가지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1) 2분기 실적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컨텐츠와 High-tech H/W 기반의 성장 전략과, 효율적 비용통제를 기반으로 지속적인 실적 향상을 이뤄나가고 있다는 점입니다. 특히 최근 Melon, 위성DMB의 빠른 가입자 증가 추세는 미래의 성장에 대한 논리를 뒷받침하고 있으며, 2분기 나타난 17.5%의 마케팅비용 비율은 마케팅비용에 관한 투자자들의 불안감을 충분히 해소시켜줄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2) Historical Valuation 관점에서 SK텔레콤의 주가는 현저히 저평가 되어 있습니다. 2005녀 실적 기준 PER과 EV/EBITDA는 각각 8.1배, 3.3배 수준으로 이는 ⓐ2003년 SK사태 및 W-CDMA 투자리스크 부각, ⓑ2004년 7월의 2분기 실적 쇼크 및 규제리스크가 극대화?던 시점의 주가와 유사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3) 내수 우량주 가운데에서 상대적으로 저평가되어 있습니다. 내수우량주와 Valuation 격차의 근거로 '가격 결정권 미비'와 '외인 지분 한도'가 지적되지만, SK텔레콤과 마찬가지로 '가격 결정권'이 없는 한전의 최근 재평가 과정을 상기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최근 주가 상승으로 한전의 PER은 2005년 실적 기준 8.1배로 SK텔레콤과 동일한 수준까지 올라왔습니다. SK텔레콤의 2004-2007년 예상 EPS 증가율은 9.2%로 한전의 1.9%에 비해 매력적인 Valuation 근거를 제공합니다. 한편 외인 지분 한도에 관해서는 DDA(도하개발어젠다) 협상 과정에서 완화될 수 있는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라는 점을 유념해야 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하반기 주가에 Risk로 지적되는 CID 요금 인하의 경우, 금년 내에 시행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판단되며, 2005년 전체 요금인하와 상계되어 추진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부정적인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됩니다. ** 본 한경브리핑 서비스는 거래목적으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또한, 정보의 오류 및 내용에 대해 당사는 어떠한 책임도 없으며, 단순 참고자료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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