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통신] 마케팅비용 감소 예상을 반영, 무선통신업체의 2005년 이익전망치 상향 조정...현대증권
- 투자의견 : Neutral(유지)
무선(이동)통신업체의 2분기 예비 실적은 마케팅비용 감소로 전분기대비 수익성 개선되어 당사 및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할 전망. 하반기 수익성 개선에 대한 신뢰 강화를 반영하여 2005년 EPS를 상향조정하며, 시장대비 과도하게 할인 거래 중인 KTF와 SK텔레콤의 투자의견을 BUY로 상향조정함.
무선통신업체의 2분기 수익성 개선 예상되는데, 이는 예상을 상회하는 가입자 순증(44.5만)과 4, 5월 가입자당 매출(ARPU) 동향, 그리고 번호이동 제도 영향 약화되며 해지율 하락으로 마케팅비용 지출도 감소했을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임.
SK텔레콤의 2분기 매출은 가입자수와 ARPU 증가로 전분기대비 3% 증가, 영업이익과 EBITDA는 마케팅비용 감소로 각각 전분기대비 13%씩 증가한 6,911억원, 1.11조원 예상됨. 당사 추정치를 7% 상회하는 수준이며, 시상컨센서스를 소폭 상회하는 수준임.
KTF의 2분기 순서비스 매출액(단말기 매출 제외)은 전분기대비 4% 증가, 순영업이익과 순EBITDA는 마케팅비용 감소로 각각 전분기대비 10%씩 증가한 6,911억원, 1.11조원으로 예상됨. 이는 당사 추정치를 18% 상회하는 수준임.
LG텔레콤의 2분기 순서비스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3% 증가, 순영업이익과 순EBITDA는 각각 전분기대비 111%, 17% 증가한 687억원, 1,538억원으로 예상됨. 이는 당사 추정치를 14% 상회하는 수준임.
마케팅비용 절감에 힘입은 수익성 개선에 대한 신뢰 강화를 반영하여 무선이동통신 3개 업체의 2005년 예상 EPS를 3~21% 상향 조정함. KTF는 기존 추정치대비 21%, SK텔레콤과 LG텔레콤은 각각 9%, 3% 상향 조정함.
무선이동통신업체의 수익성 개선에 대한 신뢰 강화는 지난 6개월간 시장대비 초과하락세를 시현하고 있는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함. 무선이동통신업체의 주가는 지난 6개월간 -7~-19%의 상대주가수익률을 시현하고 있음.
상향조정된 이익 전망치 기준으로 SK텔레콤은 2005 PER 8.8배, KTF는 PER 8.2, LG텔레콤은 PER 11.9배에 각각 거래 중임. SK텔레콤과 KTF는 시장평균 PER 9.7배대비 각각 9%, 16% 할인된 수준이며, LG텔레콤은 23% 할증된 수준임.
시장평균대비 과도하게 할인 거래 중인 KTF와 SK텔레콤에 대해 투자의견을 BUY로 상향 조정하고 적정주가를 각각 시장평균 PER를 적용한 28,500원, 203,000원으로 제시함. LG텔레콤은 이미 충분히 프리미엄 거래 중이기에 기존 Marketperform 투자의견을 유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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