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콤(015940) - 초고속인터넷 순항중...동양증권 - 투자의견 : Buy - 목표주가 : 11,600원 ● 2분기 수익성 개선 전망 데이콤의 2분기 매출 및 영업이익은 2,729억원(QoQ +1.7%, YoY +4.4%), 317억원(QoQ +13.8%, YoY -18.3%)으로 추정된다. 초고속인터넷 부문의 마케팅비용 감소로 영업이익률은 1분기 10.4%에서 2분기 11.6%로 개선될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지분법 평가이익 증가 및 금융비용 감소 등에 힘입어 2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1.7% 증가한 109억원으로 추정된다. ● 광랜 커버리지 확대 중 2분기 광랜가입자 순증 수가 급감(1Q 53,376명 →2Q 30,049명) 한 것은 다음의 2가지 요인에 근거한다. 첫째 2분기에는 장기적으로 가입자 확대의 기반이 될 수 있는 커버리지 확대에 주력했기 때문이다. 광랜커버리지는 2004년 12월말 34만 세대에서 금년 6월말에는 171만 세대까지 확대되었다. 둘째 파워콤의 초고속인터넷 사업 진출 허가 시점과 맞물려, 공격적인 마케팅을 자제했기 때문이다. ● 파워콤 소매업 진출 시점은 9월로 예상 파워콤은 6월 21일 정통부로부터 초고속인터넷 사업 허가를 받았으며, 허가서를 교부 받은 후에는 바로 초고속인터넷 서비스에 나설 수 있게 된다. 허가서 교부는 최대 3개월 내에 의무적으로 이루어지게 되며, 통상적으로 45일이 되는 시점 안에 허가서가 교부된다는 점을 고려할 때 8월 중순에는 허가서 교부가 이루어질 것으로 본다. 따라서 파워콤의 소매업 진출 시점은 9월 초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 차입금 구조 개선 중 연간 약 1,200억원의 FCF와 초고속인터넷 사업 양도 대금 유입(1,000억원 예상), 하나로텔레콤 주식 매각을 통해 차입금 규모를 빠르게 축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동사의 순 차입금 규모는 2005년말 8,500억원에서 2006년 7,300억원까지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며, 순 금융비용은 2004년 856억원에서 2006년 653억원으로 낮아질 전망이다. ● 단기적으로 CB, BW 수급 불안은 제한적 단기적으로 CB(8,623원, 23,039,020주)와 BW(6,900원, 8,695,644주)에 따른 수급 불안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된다. CB의 경우, 올해 말에 4%의 이자를 지급하고, 현 수준에서 주가가 안정되고 있어, 이자를 지급 받은 후 전환을 고려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또한 CB 만기가 1년이 채 남지 않아, 수급과 관련한 불확실성은 시간이 흐르면서 점진적으로 감소하게 될 것이다. 신주인수권의 경우에도 장내에서 거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고, 주식보다 적은 레버리지로 투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단기간에 대규모로 행사될 가능성은 높지 않은 것으로 평가된다. ● 데이콤에 대한 당사의 의견은 Buy, 목표주가 11,600원이었으나, 수익성 개선과 차입금 구조 개선 등을 반영하여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할 예정이다. ** 본 한경브리핑 서비스는 거래목적으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또한, 정보의 오류 및 내용에 대해 당사는 어떠한 책임도 없으며, 단순 참고자료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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