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000100) - 기저귀의 동북아 허브로...굿모닝신한증권 - 투자의견 : 매수 - 적정주가 : 130,000원 * 유한킴벌리의 공격적 투자, 킴벌리 그룹의 중국진출 허브로서의 위상 입증 * 지분법 및 배당금으로 유한양행 실적 호전의 중요 촉매될 것 * 긍정적 장기성장 전망 반영, 적정가 130,000원으로 상향 유한양행의 주가가 관계사인 유한 킴벌리의 성장에 대한 기대감으로 목요일 107,000원의 역사상 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 유한킴벌리는 기저귀 등의 소비재 생산 설비 증설을 위해 1,100억원을 투자할 것을 발표하였고 이에 따라 유한양행도 관계사인 유한킴벌리의 유상증자에 지분율에 따라 330억원을 투자하게 됩니다. 이번 증설은 킴벌리 클라크가 결국 중국 및 동북아시아에서의 생활용품 진출에 있어 유한킴벌리를 허브로 활용하는 중대한 진전을 의미합니다. 이미 지난해 기저귀에서만 300억원의 수출을 올렸으며, 고가 기저귀 품목은 2004년 베이징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한 바가 있습니다. 유한킴벌리는 올해 800억원의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10년에는 전체 매출의 50%를 수출에서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불과 2년 전만해도 해외매출이 전무했던 상황을 감안하면 이같은 상황은 극적인 변화라 하겠습니다.유한 킴벌리의 해외 성장은 유한양행에 지분법 이익과 배당금 유입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 주가에 미치는 영향 신규 투자를 통한 유한킴벌리의 성장은 신규의약품의 부재 속에 다소 정체 양상을 보여온 유한양행의 이익성장에 긍정적인 작용을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저희들은 유한킴벌리 수출 가시화에 따라 2006년과 2007년의 당기 순이익 전망을 각각 4.1% 및 9.7% 상향한 565억원과 874억원으로 조정하며, 영구성장율 가정의 상승을 감안하여 적정가를 130,000원으로 상향합니다. 이는 2005년의 해외부문 실적의 본격화가 시작되는 2006년 EPS 11,180원 대비 11.6x에 해당하는 수치입니다. ** 본 한경브리핑 서비스는 거래목적으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또한, 정보의 오류 및 내용에 대해 당사는 어떠한 책임도 없으며, 단순 참고자료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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