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무조건적인 기대감은 위험...현대증권 - 투자의견 : Neutral(유지) 증권업종지수가 전일에 비해 11% 상승하였음.증권업종지수가 급등한 이유는 1)증권거래수수료 인하방침, 2)전일의 가격조정에 따른 반등, 3)종합주가지수가 1,000p를 넘어서면서 개인자금 유입에 따른 거래대금 증가에 대한 기대감 때문으로 판단됨. 현시점에서 증권주 투자에 주의해야 할 것으로 판단됨. 그 이유는 1)증권거래수수료율 인하가 직접적으로 증권사 이익에 기여하는 정도가 낮고 단지 매매 활성화에 따른 거래대금 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 심리적인 영향이 크며 2)당사가 예상하고 있는 일평균 거래대금 수준에서 Valuation 수준을 판단하면 상승여력이 10% 수준에 불과하다고 판단되기 때문임. 증권거래수수료 인하가 증권사 이익에 기여하는 정도는 미미함. 거래소에 납부하는 증권거래 수수료율은 총 약정대금의 0.65/10,000에 불과함. 0.3% 부과되는 증권거래세(거래소의 경우 증권거래세 0.15%+농어촌특별세 0.15%)가 인하되더라도 세금이므로 증권사의 이익에 미치는 영향은 없음. 일평균 거래대금을 당사 수익예상에 반영한 3.8조원으로 가정할 경우 증권거래수수료율이 20%~50% 인하된다면 업계 전체적으로 비용이 연간 240~600억원 감소함. 대형증권사별로 비용이 감소하는 규모는 20~45억원 수준에 불과함. 따라서 증권거래수수료율 인하에 따른 직접적인 이익 증가 효과 보다는 고객 부담이 감소하여 거래대금이 증가하는 효과를 기대하는 심리적인 영향이 크다고 판단됨. 하지만 거래소수수료율 인하에 따른 매매증가 효과는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됨. 당사가 판단하고 있는 예상 일평균 거래대금 수준에서 Valuation을 판단하면 10% 정도의 상승여력이 있는 것으로 판단됨. 업계 리딩컴퍼니인 삼성증권의 지난 3년간 일평균 거래대금과 PBR 변화추이를 분석해 보면 현재의 Valuation 수준은 일평균 거래대금 3.3조원 수준임. 당사 수익예상 가정치인 일평균 거래대금 3.8조원을 반영한다면 10% 정도의 상승여력이 있는 것으로 판단됨. 일평균 거래대금이 4.5조원 수준에서 안정된다면 23%의 상승 여력이 있을 것으로 전망되지만, 당사의 판단으로는 일평균 거래대금이 4조원을 상회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증권업종 투자의견을 Neutral로 유지하며 주가 상승시 차익을 실현하는 전략이 유효할 것으로 전망됨.업종내 top-pick은 우리투자증권(005940,BUY)으로 유지함. ** 본 한경브리핑 서비스는 거래목적으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또한, 정보의 오류 및 내용에 대해 당사는 어떠한 책임도 없으며, 단순 참고자료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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