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066570) - 2분기 실적 모멘텀 미미 / 3분기부터 본격적인 회복 예상...한국투자증권 - 투자의견 : 매수 (유지) - 목표주가 : 82,000원 (유지) ■ 2분기 매출액 1분기 대비 1.7% 감소한 5조 8596억원 예상/영업이익률 4%대 유지 전망 LG전자의 2분기 매출액은 1분기 대비 1.7% 감소한 5조 8,956억원(기존 추정치 6조 3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 Consensus가 6조 6천억(삼성, 우리, 대우증권 평균)이라는 점에서 Consensus를 10% 이상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영업이익은 정보통신 부문을 제외한 대부분 사업부의 이익 감소로 인해 1분기 대비 16.1% 감소한 2,34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영업이익률은 1분기 (4.7%)보다 하락한 4.0%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LG전자의 2분기 휴대폰 출하량 Consensus는 1분기보다 26.2% 신장한 14백만대였지만, 4월과 5월 출하량 추이를 고려할 때 10.7% 신장한 1,228만대에 그칠 전망이다. ■ 3분기 수익성 모멘텀은 휴대폰에서 출발할 전망 04년 하반기 LG전자의 Re -Rating은 휴대폰에서 출발하였다. 05년 하반기 Re-Rating도 휴대폰에서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LG전자는 상반기에 공장 통합으로 500억원 이상의 일회성 비용이 들어갔고, 효율성도 낮았다. 하지만, 공장을 통합하면서 원가는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상반기에 정체를 보였던 UMTS Phone 출하량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무엇보다도 UMTS 서비스가 서유럽을 중심으로 하반기부터 본격화될 것이라는 점에서 UMTS Phone 출하량은 3분기부터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UMTS Baseband Chip을 EMP에서 주로 공급하고 있지만, Qualcomm으로 Chip 구매선을 이원화하면서 로열티 부담은 경감될 것으로 전망된다. ■ 3분기 DTV 시장 확대의 최대 수혜주 LG전자의 향후 이익 모멘텀은 DTV에서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과대한 개발비와 서로 다른 기술 표준으로 인해 수익성이 낮았던 DTV가 외형 신장과 함께 마진이 개선될 경우 DD사업부문의 수익성은 크게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DTV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경우 관련 Panel 업체인 LGPL의 지분법 평가익이 3분기부터 대거 계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북미 방식의 VSB(Vestigial Side Band) 기술 특허에 대한 로열티 수입이 06년부터 본격적으로 발생할 것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LG전자는 DTV관련해서 가장 안정적으로 수혜를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 3분기를 겨냥한 대형 기술주로서의 매력 부각 중 / 목표주가 82,000원에 매수 의견 유지 3분기부터 휴대폰 성장 Story가 재현될 것으로 예상되며, DTV 수요 증가에 따른 DD사업 부문의 영업개선과 지분법 평가익 증가로 분기 EPS는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휴대폰과 TV Set 산업에서 UMTS와 DTV가 해당 산업의 대체 수요를 향후 2∼3년간 자극할 것이라는 점에서 LG전자의 성장 신화는 06년부터 본격적으로 재현될 것으로 예상된다. 04년에 매출액이 22.2% 신장한 것이 휴대폰에서 나왔다면, 06년에 20%대에서의 외형 신장은 휴대폰과 DTV에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목표주가 변경 없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 ** 본 한경브리핑 서비스는 거래목적으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또한, 정보의 오류 및 내용에 대해 당사는 어떠한 책임도 없으며, 단순 참고자료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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